국토부, 도시재생선도지역 13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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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선도지역 13곳 지정
  • 월간 WINDOOR
  • 승인 2014.05.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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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선도지역 13곳 지정

2017년까지 4년 간 사업 시행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13곳을 지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도시재생선도지역은 상향식 도시재생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진행, 총 86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문화·경제·복지·도시·건축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현장평가를 시행하고, 도시재생특위 심의를 거쳐 지정되었다.

쇠퇴하는 도시의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도시경제기반형 선도지역은 부산과 청주 2곳이 지정되었고, 쇠퇴한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근린재생형은 서울 종로구, 광주 동구, 영주시, 창원시, 군산시, 목포시(이상 일반규모 6곳), 대구 남구, 태백시, 천안시, 공주시, 순천시(이상 소규모 5곳) 등 11곳이 선정되었다.

5월부터는 해당 지역 주민과 지자체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수립되고, 9월경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7년까지 4년간 시행될 전망이다.

또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과 지자체가 도시재생과 연계가능한 각 부처의 사업들을 계획에 포함해 지원을 요청하면, 도시재생특위의 심의를 거쳐 패키지로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도시재생선도지역이 구체화됨에 따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추도시생활권 등의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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