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 해외조림팀장, 농림수산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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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 해외조림팀장, 농림수산부장관 표창
  • 월간 WINDOOR
  • 승인 2013.01.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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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 해외조림팀장, 농림수산부장관 표창

해외조림사업 개발 및 탄소배출권 조림사업 기여 공로 인정받아

 

지난 12월 21일 산림청 주최로 열린 ‘수출임업인 역량강화 및 수출전략 워크숍’에서 이건산업 해외조림팀장인 강양술(43) 차장이 탄소배출권 조림사업을 통한 녹색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수산부장관으로부터 ‘해외조림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건산업은 태평양 솔로몬 군도 뉴조지아섬에 여의도 면적의 90배에 달하는 2만6천ha 규모의 임지를 확보해 1995년부터 매년 약 1,000ha 정도의 유칼립투스와 티크 등의 수종을 심어 왔다. 현재는 약 15,000ha의 조림을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포스코와 합작으로 2009년 우루과이 탄소배출권 조림사업을 추진,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산림 탄소배출권 사업을 등록했다.

지난 1996년 이건산업에 입사한 강양술 차장은 이듬해부터 2004년까지 솔로몬제도 해외산림개발현장에서 근무하며 해외조림사업 개발과 기술 개발에 힘써 왔으며, 우루과이 탄소배출권 조림사업 현장조사에 참여해 탄소배출권 조림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이다.

이어 2006년에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조림사업의 공동조사단에 참여, 인도네시아 산림개발 사업을 위한 국내 기업 진출의 발판 마련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표창을 수상한 강양술 차장은 “이건산업은 해외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와 목재의 해외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해 녹색성장국으로서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다”며 “오랫동안 해외 조림사업 현장에서 수고하신 분들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조림사업을 펼쳐온 회사를 대표해서 상을 받은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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