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KCC, 사우디아라비아 MEC와 폴리실리콘 합작투자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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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KCC, 사우디아라비아 MEC와 폴리실리콘 합작투자계약체결
  • 월간 WINDOOR
  • 승인 2011.01.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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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사우디아라비아 MEC와 폴리실리콘 합작투자계약체결

해외 생산거점 확보로 세계시장 공략나서

 

KCC가 지난달 3일 서울 서초동 KCC사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MEC(MUTAJADEDAH ENERGY COMPANY)와 폴리실리콘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KCC는 사우디아라비아 MEC와 사우디아라비아 Jubail 2 산업단지 내에 연산 3,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오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KCC와 MEC는 각각 자본금 1억 달러씩을 투자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합작법인 PTC(Polysilicon Technology Company)를 설립하여 폴리실리콘 생산에 나서게 되며, 2013년 까지 1단계로 3,000톤의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에 이어, 2016년 까지 9,000톤을 증설해 총 1만2,000톤으로 생산Capacity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기 및 무기실리콘 일관생산체제를 국내 유일하게 갖추고 있는 세계적 종합실리콘 업체인 KCC는 올해 2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산업단지 내에 연산 6,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상업생산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중 3,000톤 규모에 대해서 현대중공업과 2008년 합작법인 KAM을 설립하고 폴리실리콘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12년 까지 동일 산업단지 내에 1만2,000톤을 증설해 총 1만8,000톤 규모로 폴리실리콘 생산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이미 밝힌바 있다.

KCC그룹 정몽진 회장은 “KCC는 그 동안 우리나라와 같이 자원이 부족한 국가는 실리콘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정밀화학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첨단 신소재산업인 실리콘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투자를 집중해 왔다”며,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MEC와의 합작투자는 세계 주요메이저기업들이 주도하는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생산규모와 제품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세계TOP 업체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결정 실리콘으로도 불리는 폴리실리콘은 태양빛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이며, 반도체용 웨이퍼의 핵심소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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