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납기 책임지겠습니다/JL도어산업 권오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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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납기 책임지겠습니다/JL도어산업 권오건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08.11.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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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납기 책임지겠습니다
JL도어산업 권오건 대표

연일 이어지는 환율상승 그리고 주가폭락. IMF때 보다 더 어렵다고 느끼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꾸준한 영업력으로 시세를 점차 확장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바로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JL도어산업(대표 권오건)이다. 설립한지 1년 4개월 여만의 2번의 확장 이전을 해가며 전진하는 JL도어산업을 찾아보았다.

 

2번의 확장이전
작년 7월 설립한 JL도어산업은 발포문틀을 전문으로 조립판매하고 있으며 ABS도어 및 중문 등도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취급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자체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절단기 및 루터가공기를 비롯해 문틀 조립에 필요한 설비 구색을 갖춰놓고 영업망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의 권 대표는 5년 여간 문틀업계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7월 안성시 원곡면에서 JL도어산업을 설립했다. 당시 규모는 건평 60평이었으나 올 4월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로 이전하면서 대지 600평에 건평 250평으로 확장했다.
이 처럼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JL도어산업이 성장하게 된 발판은 권 대표가 한쪽분야에만 집중 한 것과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영업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동종업계에 근무하면서 어떠한 문틀을 원하는지 등을 파악해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JL도어산업의 공장에는 많은 양의 재고가 쌓여있다. 본지가 방문했을때 뿐 아니라 항상 재고량은 많이 갖고 있다고 한다. 이는 제조업체의 기본은 곧 재고라는 권 대표의 마인드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권 대표가 동종업계에 근무하던 시절, 납기 때문에 영업부서와 생산부서의 마찰을 지켜봤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도 있다.

 

다 품종 생산
어느 회사나 그렇듯 JL도어산업 역시 납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소비자와의 약속이 그 어느 무엇보

다 중요하다는 마인드로. 납기가 끝나지 않으면 퇴근도 없다는 식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현재 JL도어산업의 취급품목은 일체형문틀 110, 130, 140, 155, 175, 195, 210, 230m 이며 이번 달부터 245m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120m 미서리와 울트라프레임 135, 155, 175, 195, 210, 225m도 취급하고 있다. 즉 현재 시중에서 출시되는 문틀의 치수는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소비자가 원하는 사이즈의 문틀을 주문만 하면 언제든지 납기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JL도어 산업은 래핑도 타사와는 다르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래핑은 2군데의 협력사에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즉 특판과 시판을 나눈 것입니다.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함이며 조금 더 빠른 납기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처럼 권 대표가 동종업계에 근무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JL도어산업은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대리점을 통한 자체판매를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특판시장 진입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함께 만드는 회사
권 대표는 JL도어산업을 설립하고 일주일이 지났을 때, 기존에 근무했던 회사의 사장님들 생각이 많이 났다고 한다.
직원일 때의 입장과 경영자일 때의 입장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권 대표는 현재 끈기와 책임감을 배워가며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는 시기라고 한다.
작년 12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는 여러 선배들을 만나 자문을 구하고 발로 뛰어다닌 덕분에 어려움이 잘 해결됐다는 게 가장 기억에 남는 다는 권 대표.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또한 어떤 역경이 다가올 지 기대 마저 된다고 한다.
JL도어산업의 향후 목표는 외형적으로 더 큰 회사가 되기보다는 10년 20년 뒤에 사람들에게 JL도어의 상호가 떠오르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보통 회사를 설립하면 10년 이상 이끄는 회사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급성장하는 회사보다는 오랫동안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 대표 혼자서 운영하는 회사가 아닌 주변사람과 같이 운영한다는 생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권 대표의 의지가 향후 JL도어산업의 미래를 밝게 비추고 있다. (031.651.6556)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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