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창을 아는 사람들이 만듭니다/ (주)우리시스템건설 박만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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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창을 아는 사람들이 만듭니다/ (주)우리시스템건설 박만주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8.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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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아는 사람들이 만듭니다
 (주)우리시스템건설 박만주 대표

시스템창호 및 일 반창 임가공 전문업체인 (주)우리시스템건설(대표 박만주)이 둥지를 옮겼다. 설립한지 6년 만에 벌써 세 번째 확장 이전이다. 설립당시부터 차별화를 주 무기로 움직여온 이유에서일까 이제는 우리시스템건설을 지역 내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본지가 방문한 우리시스템건설의 현장에는 작렬하는 7월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우연에서 운명으로
우리시스템건설은 지난 2002년 우리시스템창호로 설립해, 2006년에 법인전환을 하면서 (주)우리시스템건설로 사명을 변경했다.
우리시스템건설의 박 대표는 지난 1981년부터 창호업계에 종사해왔다. 당시는 모 업체의 시공팀 소속으로 다년간 각 현장을 돌아다니며 창호시공을 전문적으로 담당했다.
영남지역에 창호공사가 잡혀있어서 현장에 내려왔으나 자재가 오지 않아 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닥쳤다. 하지만 타 창호업체에서 박 대표의 시공 팀을 필요로 했고 현장일이 없는 상황이라 단기간 그 창호업체의 현장에서 시공을 했다. 여기서 박 대표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박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시공 팀을 맘에 들어 한 창호업체의 대표는 바로 박 대표 시공 팀을 채용하게 되었고, 박 대표는 시공현장을 떠나 공장에서 제작을 담당하게 되었다.
“당시는 3년 정도만 일을 배우고 개인사업체를 설립할 마음으로 열심히 업무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나자 제가 입사했을 때보다 창호업계가 어려워져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해서, 꼭 10년을 채우고 우리시스템창호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창호업체는 포화상태라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된 점으로 공략하기 위해 시스템창호라는 명함을 내 밀고 영업한 결과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벌써 3번째 확장이전을 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보금자리
우리시스템건설이 이전한 공장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 장빙리 422-4에 위치해있다. 대지 4290㎡(약 1,300평) 건평 660㎡(약 200평)로 건립된 새로운 보금자리에는 확장 이전한 만큼 설비도 추가되었다. 피

스체결기와 시스템 사상기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금번 이전 계기는 시스템창호의 제작특성상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시스템건설의 임직원들의 일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 신뢰 덕분에 꾸준히 주문물량이 들어오고 있어 재고 등을 쌓아둘 공간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시스템건설의 한우물만 파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창호시공전의 다른 과정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아무래도 임가공쪽에 신경이 조금 덜 쓰이지 않겠느냐는 박 대표의 마인드가 우리시스템건설의 경쟁력이다. 

 

시공현장의 편의까지
우리시스템건설의 현장은 연일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물론 품질이 좋은 이유도 있지만, 박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하우에서 비롯되는 기술력과 영업력 때문이다. 박 대표는 시공 팀에서 다년간 근무를 해, 현장에서 언제 어떠한 자재를 필요로 하는지, 또 적재를 어떻게 해주면 조금 더 하차하기가 쉬울지 등을 파악해서 움직이고 있다.
또한 무슨 일이 있어도 납기는 꼭 지킨다는 것이 경영철학이다. 납기를 맞추기 위해 밤을 지 샌 적도 수없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공장을 이전하는 날까지도 정리가 되기도 전에 설비부터 연결해 납기를 맞추기 위해 제작에 여념이 없었다.
그동안 우리시스템건설은 시스템 창을 임·가공한다는 희귀성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남들보다 한 발 앞선 운영으로 전국 어디에서든 우리시스템건설이 임가공한 창호로 인해 소비자들이 만족함을 얻으며 우리시스템건설의 명성이 전국구로 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055.343.4010)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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