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MBC건축박람회, 지난달 개최
우수자재 총집합… 저에너지, 고단열 제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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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박람회인 제46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과 양재동 aT Center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동아전람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수의 건자재 및 인테리어, 전원주택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한눈에 비교·분석할 뿐만 아니라 2018년 최신 건축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한발 앞서 살펴볼 수 있어 건축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특히, 셀프인테리어, 리모델링이 B2C 산업 전반에 화두로 떠오르며 관람객들의 관심도도 집중되었다.
또한, 건축자재, 인테리어자재, 전원주택 홍보관, 냉난방기기, 주택·건축정보 등을 총망라했으며, 관련업체 300여곳이 참가해 창호, 차양, 유리, 내외장재, 건축정보, 전원주택 등 3000여 아이템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동아 홈&리빙페어’와 ‘동아 가구·인테리어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되고 사이버 건축박람회도 동시에 전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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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제로 향한 기술력 ‘한눈에’
이번 전시에는 전반적으로 친환경 기조에 따른 에너지제로, 저에너지 및 패시브공법을 반영한 개발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창호업체들은 단열성능을 극대화시킨 제품들로 홍보전을 펼쳤고, 차양이나 기밀제품들, 태양열 기술을 접목시킨 신재생에너지 건자재 또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입산 창호제품들의 홍보가 돋보였다. 목조주택용 수입자재를 유통하는 삼익산업은 독일창 이노텍(INOUTIC) 브랜드의 양개 T/T, L/S 창 등을 선보이고, KMEW 지붕재 등 다양한 수입건자재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이탈리아 창호를 수입하는 알파칸코리아는 앤티크와 고급스러움을 콘셉트로 한 부스를 구현하고 목재·알루미늄 결합창인 ‘MEGA AluLok’ 제품을 컬러별로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루플라스트의 윈텍솔루션은 망입 유리를 끼운 심플한 디자인의 단열현관문과 프렌치타입 패럴렐 슬라이딩&틸트 창을 선보였으며, 특히 중간기둥 없는 양문형 슬라이딩 창호인 PS창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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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호업체인 대동엘로이샤시도 친환경 프리미엄창과 커튼월을 선보였으며,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작지원 포스터도 부착해 눈길을 모았다.
도어에서는 특히 편리함과 단열성능, 디자인을 겸비한 신제품들이 쏟아졌다. 우선 부림테크는 이번에 출시한 슬라이딩 자동문, 3연동 자동문으로 편리함을 앞세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모습이었다. 여기에 모던한 디자인을 앞세운 핸드레일 유리 난간대, 우편함과 무인택배함도 함께 전시해 호평을 자아냈다. 더블도어는 단열과 기밀성능 면에서 우수한 PVC알루미늄 도어를 선보였고, 캡스톤도어는 고기밀성 단열문과 미국 전 지역 에너지스타를 획득한 도어를 설치했다. 아울러 SETEC 전시장 로비에 더베스트가 부스를 구현해 관람객들을 끌어 모았다.
알프라임 건설도 단열현관문, 결로방지도어 등을 전시했으며, 삼성임페리얼도어/선보자동문은 KCL 결로차단 인증을 획득한 이중분리형 6중 단열도어의 고성능을 홍보하고 나섰다.
한편, 차양업체로는 썬솔루션이 참가해 천장개폐형 루프어닝과 박스어닝, 프리미엄어닝 제품의 현장상담을 진행해 문의가 잇따랐다.
태양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활용도 눈에 띄었다. 금속기와, 벽체사이딩 전문 페루프솔라는 건물일체형태양광(BIPV)을 적용한 태양광 금속기와와 벽체사이딩을 선보였다.
실용성을 갖춘 제품 공세도 이어졌다. 우와도어는 모던한 인테리어 어디에도 어울리는 슬랭크 슬림도어로 부스를 구성했고, 창문틈새를 막아주는 ‘외풍차단 창틈이’ 개발업체인 지원그린테크의 부스에도 특가행사에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월드클린에어리어 부스에도 최근 미세먼지 과다현상의 여파로 나노 미세먼지 방진망을 찾는 문의가 급증했으며, 빨래건조대 업체 대연은 못을 박지 않아도 되는 도어옷걸이, 도어행거로 편의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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