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연말사회공헌 소식으로 올해도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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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연말사회공헌 소식으로 올해도 ‘훈훈’
  • 월간 WINDOOR
  • 승인 2017.12.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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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사회공헌 소식으로 올해도 ‘훈훈’

자재지원·지역상생… 온정의 손길 내미는 착한 기업

 

올해는 지난해보다 풍성한 나눔 소식들로 따뜻한 겨울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창호업체 및 유리업체는 자사의 친환경 제품들을 기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거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프로그램, 애국 및 문화체험 프로젝트 등 곳곳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창호업체들의 사회공헌 소식이 들려 연말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창호·유리업체들은 자사의 특성을 살린 자재 기부부터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지역나눔 활동, 장학금 후원, 문화나눔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올 한해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매년 꾸준히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들의 손길에 업계가 더욱 훈훈해지고 있다.

 

특색 살린 재능기부, 친환경 주거환경 만들기!

나눔 유형으로는 기업특색을 살려 창호자재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형태의 나눔이 대표적이다. 업체들은 자사의 친환경 자재들을 아낌없이 지원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선 지난 6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LG하우시스, KCC, 한화L&C 등 대표 창호업체를 포함한 총 16개사와 전국 14개 지자체가 모여 환경부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업체들은 친환경자재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돕게 된다.

창호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주거개선사업도 공감을 얻고 있다. 우선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LG하우시스는 지난 5월, 서울시 관악구 물댄동산 난곡지역아동센터에서 ‘임직원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를 진행했다. 비영리국제단체 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함께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LG하우시스 임직원과 자녀 30여명이 참여해 DIY 가구를 제작해 기증했다. 또한, 개소 10년이 지나 노후된 난곡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보수 공사도 진행해 고단열 창호 및 친환경 바닥재, 벽지 등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9월 ‘지역아동센터 맑은 숨터 조성 협약’을 맺고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 11곳에 지아자연애 바닥재, 휘앙세 벽지 등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KCC도 자사의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활동으로 지속적인 나눔행렬에 동참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CC는 중앙연구소가 있는 용인시 ‘좋은친구들 지역아동센터’와 안성공장 근처 ‘톡톡플러스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KCC사업장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20여곳에 페인트와 바닥재를 기부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태평동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을 방문해 노후된 건물외벽 및 담장 환경개선을 위해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날 친환경 페이트 ‘숲으로 웰빙 SE’ 등이 무상 공급되었으며, KCC와 KAC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KCC 행복나눔’ 임직원들을 비롯, 한국미래화경협회 홍보대사 배우 김지수씨가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매년 창호지원사업을 펼치는 금호석유화학은 올해도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9월 29일 경기도 양주 중증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실로암요양원 본관 4개 층에 설치된 총 117개의 창호를 휴그린 창호로 교체했다.

또한 윈체는 지난달, 자사와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창호 나눔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서울지역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총 11세대의 창호교체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지난달 2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로사리아 공동생활가정의 노후된 창호를 고단열 PVC창호로 전면 교체했으며 2018년 10세대의 창호 교체도 추가로 진행한다.

이건창호도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올해까지가 만료인 이번 사업은 현재까지 총 4597가구에 진행되었다.

 

애국 사회공헌활동, 사회적 기여 높여

애국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도 박수를 받았다. 대표사례는 LG하우시스다. LG하우시스는 그간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창호 개보수, 중경 임시정부 청사 복원 등 의미 있는 복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 증대와 애국심 고취를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 2회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현충시설 공간개선 공모전을 진행해 총 3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LG하우시스는 해당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사가 가능한 시설에 한해 실제 공간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제 8회 독도사랑 청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선발된 전국의 20개 대학교 학생들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카드뉴스와 홍보영상을 제작, SNS로 공유하고 독도 기념품 및 안내 책자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건창호도 2007년부터 꾸준히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건창호는 지난 9월 문화재지킴이 비영리재단 ‘아름지기’와 함께 ‘궁궐 환경 가꾸기’ 사업으로 창덕궁 돈화문 청소작업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장학금,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거나 봉사활동으로 친밀하게 다가서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

KCC의 경우, 지난달 남양주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인 ‘KCC 행복나눔’ 임직원과 KCC의 계열사인 KAC(코리아 오토글라스)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 3리와 1리를 방문해 지역주민에게 겨울 내의와 갓 지은 떡을 선물하고 다과 등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창업부터 장학사업을 펼쳐온 청암은 올해부터 세종시 내 장학사업인 ‘집현전 학사’ 1기를 선발했다. 세종인재 육성프로젝트인 이번 장학사업은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세종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싶다는 청암그룹 이언구 회장의 뜻에 따라 기획되었으며, 청암장학회에서 운영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아울러 금호석유화학도 사회 소외계층의 신체·물리적 장애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중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에 10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13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으로 총 1650개의 흰지팡이가 제작되어 전달될 예정이다.

매년 복지사업과 기부를 전개하는 두현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올해도 매달 수익의 일정부분을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과 한국기아대책기구 등에 기부했으며, 지난 9월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의정부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가을문화체험 ‘멘토에게 듣는 꿈 이야기’ 활동에 김영원 대표가 직접 참여, 전액 후원 및 멘토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두현 관계자는 “지난해 파주 청소년 워크샵 지원에 이어 올해는 의정부 지역 청소년행사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동발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글라스도 지난 9월 1일 인천 소재 중,고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한글라스는 최초의 판유리 생산공장을 인천에 설립한 것에 착안해, 한글라스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인천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을 선정했다. 미추홀 재단 및 관계자를 통해 10개교 60명이 선정되었으며 총 지급액은 3000만원에 달한다.

이건창호는 도·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1사-1섬마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8월 이건 임직원들이 1박 2일간 모도에 머무르며 섬 체험 활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SNS에 명소 홍보, 특산물 구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아울러 지난달 24일에는 이건 관계사 임직원 70명이 모여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으로 인천 남구 숭의동에 거주하는 소외이웃 25가구에 총 7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인천 남구노인복지회관에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

 

문화공헌 ‘메세나’도 호평

메세나로 사회공헌에 접근하는 업체도 눈에 띈다. 창호업체 중 메세나 활동 모범사례로 꼽히는 곳은 이건창호로 매년 이건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러시아 대표 합창단인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을 초청해 10월 26일부터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제 28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청소년 문화캠프인 ‘이건컬쳐 프렌즈’를 운영하며 연 4회 다문화 가정 및 위탁·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인천보라매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28명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다녀오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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