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영남권 최대 건축박람회 ‘부산경향하우징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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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 영남권 최대 건축박람회 ‘부산경향하우징페어’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17.09.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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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대 건축박람회 ‘부산경향하우징페어’ 개최

지난달 14~17, KCC 등 건자재 업체 다수 참가

 

‘경향하우징페어’의 순회 개최 중 한 곳인 ‘부산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KCC 등 대형 업체도 참가해 박람회 규모가 다소 커졌다. 참가업체들도 지난해보다는 커진 규모와 많아진 관람객으로 홍보에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벡스코(BEXCO)에서 2017 ‘부산경향하우징페어’가 열렸다. ‘부산경향하우징페어’는 27주년을 맞이하는 오래된 행사로 부산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과 브랜드 홍보에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약 700부스에 300개 업체 참가해 성황

‘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 2월에 킨텍스(서울)에서 시작해 전국을 순회하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로 대구에 이어 ‘부산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달에 개최되었다. 이번 달에는 ‘제주경향하우징페어’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부산행사는 이상네트웍스와 KNN이 공동주최했다. 특히, 약 700부스 규모에 300개 기업이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부산경향하우징페어’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더 커진 규모,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관람객 수도 지난해보다는 많았다”라고 전했다.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급수, 위생재, 건축공구, 홈시큐리티 등으로 나누어 부스가 설치되었고, 창호관련 업체 중에서는 PVC압출 및 창호 제작, ABS도어, 중문, 창호하드웨어, 폴딩도어, 현관문, 어닝, 블라인드, 스카이 어닝, 몰딩, 미세먼지망, 목창호, 시스템창호 등이 다양하게 참가했다.

홈씨씨인테리어 ‘신규 인테리어 파트너 모집 설명회’, 예비 건축주들의 집짓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축어벤저스 슈퍼위크’,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부산도시재생사업’, 부산마케팅협회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리빙,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인 ‘2017 부산리빙앤라이프스타일’이 동시에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참가업체로는 건축마감재의 선두업체인 KCC를 비롯해, 대성도어몰딩, 일레븐도어·더블도어, 폴텍코리아, 다가올, 오즈텍, 효민어닝, 비가림, 동원산자, 경원알미늄, 루버셔터, 승효, 알파칸, 대양, 이지폴딩 등이 참가했다.

 

KCC, 최대 규모 부스로 참가

오가닉, 소프트, 트렌디 3가지 체험관 운영

KCC는 9월 대구에 이어 ‘부산경향하우징페어’도 참가해 영남지역에서의 홈씨씨인테리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는 서울, 분당, 일산, 인천, 광주, 부산, 창원, 대구 등 전국 16개 도시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인천 서구 원창동에 지상 2층 약 3000평 규모로 인테리어 쇼핑센터 ‘인천점’을 새단장했다. KCC 관계자는 “하루에 1500명, 주말에는 3000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이번 부산경향하우징페어는 인천의 여세를 몰아 홈씨씨인테리어 영남 공략에 큰 가교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KCC는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서 3가지 패키지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를 기반으로 거실, 주방 욕실 등 실물크기의 쇼룸을 운영해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또한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상주해 고객들에게 상담, 견적,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 쇼룸에는 창호뿐만 아니라 빌트인가전, 인테리어 소품, 마루바닥재 등도 함께 구경할 수 있게 잘 꾸며져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 대구는 7, 8일, 부산은 14, 15일 양일간 낮 2시에 홈씨씨인테리어와 함께할 ‘파트너 모집 설명회’도 개최되었다. ‘홈씨씨인테리어 파트너’는 지역 인테리어 중소상인들이 서로 파트너쉽을 맺어 상생하는 모델이다.

 

일레븐도어·더블도어, 알루미늄과 PVC프레임 결합, ‘초단열’로 영남 공략

더블도어는 성능시험에서 열관류율 0.813, 기밀성은 1등급에 해당하는 0.46의 수치를 보여 올 4월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공인시험성적서를 취득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신제품 현관문을 대거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문두께가 75mm로 일반문에 비해 견고하고 알루미늄 보강프레임을 삽입해 PVC프레임의 뒤틀림도 방지했다. 아울러 독일산 경첩의 활용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개폐성도 장점이다.

이러한 특장점에 15건의 특허와 의장을 출원중이고 20여종의 디자인과 10여 가지의 색상 적용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더블도어는 최근 원목 느낌을 가미한 제품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제품, 고객이 원하는 제품 개발을 지향함을 강조했다.

더블도어 관계자는 “당사 제품이 우수한 만큼 앞으로 꾸준한 박람회 참여로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것이다”며 “부산 박람회도 자주 참가하는데 이번 박람회는 여느 때보다도 관람객이 많은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한다.

 

대성도어몰딩, 부산페어서 ‘대성캐슬인도어’ 홍보 박차

경남 지역의 ABS도어 신흥 강자 대성도어는 몇 년전부터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한 업체이다. 최근에는 선우재덕을 모델로 내세워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이번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 처음 출품한 대성도어몰딩은 올해를 기점으로 ‘대성캐슬인도어’의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서구 이현동에 위치한 대성도어몰딩은 ABS도어, 유리도어, 미서기, 3연동, 몰딩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대성도어몰딩 관계자는 “자사는 지금까지는 대외적인 홍보보다는 생산 라인의 관리 등 내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었다”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대성캐슬인도어를 좀 더 고객에게 알리는 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지폴딩, 단열폴딩제품으로 ‘부산경향하우징페어’ 참가

폴딩도어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지폴딩이 서울 박람회에 이어 부산·경남 지역에서의 영업력 확대를 위해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했다. 창원지사가 주축이 되어 참가했으며, 본사에서도 함께 브랜드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지폴딩은 최근 UPVC 폴딩도어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제품은 1,364W/㎡·K, 기밀성 1등급을 획득했다. 알루미늄과 PVC가 결합된 제품으로 열전도율이 일반 알루미늄에 비해 낮고 여기에 원목 무늬 디자인을 도입해 알루미늄 제품의 인테리어적 한계를 극복했다.

 

대연, 고객과의 친밀도 향상 노력 전개

빨래건조대 선두업체인 대연은 1987년 회사를 오픈한 이래 각종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항상 고객과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건조대 시장에서 최초로 웰렉스(WELLEX)란 브랜드롤 선보였으며, 2000년도에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자동빨래건조대를 개발하기도 했다. 웰렉스는 천장용, 벽용, 창문용, 방문용, 스탠드형 등 각 집안에 맞게 건조대를 활용할 수 있게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욕실선반, 창틀발코니 건조대, 창틀수직폴 건조대, 슬라이드봉 반자동 천장빨래건조대, 도어옷걸이, 창틀선반행거, 접이식 행거, 회전 진열장 등의 제품이 있다.

이번 ‘부상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수도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경남 지역 업체들과의 고객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윌렉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남 고객과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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