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제45회 MBC건축박람회, 지난달 킨텍스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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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 제45회 MBC건축박람회, 지난달 킨텍스서 성료
  • 월간 WINDOOR
  • 승인 2017.09.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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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MBC건축박람회, 지난달 킨텍스서 성료

차양·창호·방충망 등 최신 건축트렌드 한자리에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45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제15회 동아 홈&리빙페어, 2017 동아 냉난방 및 건축설비 박람회, 제12회 동아 기프트 쇼, 제10회 동아 차공예박람회, 2017 서울 안경산업박람회, 제10회 동아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 등과 동시에 개최되어 최신 건축 및 리빙산업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고 평가받았다.

관련업체 300여곳이 참가, 3000여 아이템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박람회는 유리·창호재를 포함한 건축자재, 바닥재 및 석재, 인테리어 및 DIY, 타일·욕실산업, 냉·난방기자재, 조경, 전원주택, 조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차양·창호 산업분야의 최신제품과 트렌드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게 관련업체들이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전람 관계자는 “관련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건축정보를 제공하며 본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다가올 2017 부산건축박람회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차양·창호 산업특별관서 ‘신제품 열전’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차양, 창호 및 부자재 업체들의 열띤 참여가 돋보였다. 관련업체들은 제품 기능성을 강조하거나 신제품을 선보이며 홍보전에 돌입했다.

우선 창호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독일시스템창호인 유로 레하우는 창호의 차음, 단열 성능을 홍보하는 설치물을 대형부스에 선보이며 호평 받았고, 경원알미늄은 신제품인 내장형 블라인드창과 방충망 신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알루플라스트와 알루이엔씨도 고성능 창호제품으로 시선을 모았다.

아울러 부림테크는 스윙도어, 폴딩도어와 신제품 핸드레일 유리난간대를 전시했으며, 케이디우드테크에서는 천연원목 방화도어 ‘KD 타지아나’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홍보했다. 또한 더블도어, 동국이엔지, 하이시스템도어, 미다지중문, 용신프라임, 우드플러스, 캡스톤 엔지니어링, 알프라임, 메탈게이트, 삼성임페리얼도어, 더베스트 등이 참여해 폴딩도어, 현관문 및 자동문 제품을 내놓았다.

기능성 부자재들도 인기를 끌었다. 에프티이앤이에서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테크노웹 방진망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미세먼지필터 OFEN 자연환기창 부스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차양업체들의 홍보전도 눈에 띄었다. 위네상스는 원목 팀버셔터를 타입에 따라 나눠 설치해 호평을 받았다. 좋은아침창은 커튼과 버티컬의 장점을 결합시킨 스마트 커튼을 선보였고, 자연데코도 부드러운 색상의 롤블라인드로 부스를 꾸몄다.

 

하우징, 컨설팅… 커스터마이징 대세

대규모 주택전시로 건축박람회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하우징 업체 부스의 인기도 여전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글주택, 성심건업, 코원하우스, 윤성하우징, 더존하우징, 모든테크, 하우스톡, 스위트홈 등 다양한 하우징 업체들이 참가했다. 업체들은 최신 인테리어 자재들로 꾸민 모던한 하우스를 소개하거나 자재, 현장사진으로 부스를 꾸미고 현장이벤트를 진행해 예비 건축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인테리어 컨설팅 브랜드도 트렌드에 맞춰 인기를 모았다. 집닥은 부스에서 즉석 컨설팅을 진행하며 소비자에게 무료견적상담, 현장이벤트 등의 혜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일레븐도어·더블도어 ‘초단열 현관문’ 관람객 호평

열관류율 0.813, 기밀 1등급에 디자인 다양화

일레븐도어·더블도어는 혁신적인 단열성능을 구현한 신제품 현관문 ‘더블도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제품 이외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현관문을 부스에 대거 설치해 이목을 끌었다.

더블도어는 알루미늄과 PVC프레임을 결합, 최상의 열관류율과 기밀성을 구현해 독일산 단열현관문의 성능을 오히려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리 타공부분에는 50mm 3중유리를 사용해 열손실을 최소화했으며, 내부 역시 단열성 높은 폴리솜을 적용해 열효율을 극대화했다. 실제로 성능시험에서 열관류율은 0.813W/㎡·K, 기밀성은 1등급에 해당하는 0.46의 수치를 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공인 시험성적서를 취득하기도 했다.

단열성뿐만 아니라 내구성 측면에서의 강점도 부각된다. 75mm의 문두께로 보다 견고하며, 알루미늄 보강 프레임을 삽입해 PVC프레임의 뒤틀림도 방지했다. 또한, 독일산 경첩 적용으로 부드러운 개폐성도 구현해냈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과 함께 더블도어 디자인의 다양성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낼 요소로 꼽힌다. 15건의 특허와 의장을 출원중임은 물론, 20여종의 디자인과 10여 가지의 색상을 구현한데 그치지 않고 이번 전시회에서 원목을 가미한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아 관람객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그레이톤의 DOD 5233, DOD 5243과 원목톤의 DOD 1421, DOD 1423, DOD 1431, DOD 1433, DOD 1301, DOD 1303, DOD 1351, DOD 1353, DOD 1321, DOD 1323, DOD 1601, DOD 1603, DOD 1501, DOD 1503 등이다. 또한, 삼중유리를 적용해 유리타공 부분을 넓히면서도 단열성을 확보한 DOD 5213, DOD 5241 등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이끌어 낸다.

더블도어 관계자는 “최상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년여 간 설비, 금형 등에 적지 않은 노력과 투자가 진행되었다”며 “현재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으며, 추가적인 금형 제작이 완료되면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점도 더블도어의 매력이다. 기존 단열현관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되어 현재 패시브하우스, 단독주택 등 다수 현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수요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모델별 편차는 있지만 세트당 100만원대 후반에서 20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

더블도어 관계자는 “생산라인 확장이전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대형생산체제를 갖춰나갈 것이며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겠다”며 “고단열 현관문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가고 국산제품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더블도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레븐도어·더블도어는 30여년 넘게 단열현관문을 전문으로 생산하며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은 물론, 품질관리, 사후관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더블도어는 최근 각종 건축 관련 박람회에 출품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단열 현관문의 저변확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부림테크, 핸드레일 유리난간대 출시해 이목집중

창사 30주년 기념, 폴딩·스윙도어, 우편함도 인기몰이

부림테크는 신규 제품인 핸드레일 유리 난간대를 필두로 대형 부스를 선보였다. 부림테크가 이번에 출시한 핸드레일 유리난간대는 강화유리에 AL바를 사용해 기존 스테인리스 난간대에 비해 심플하고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난간대 바는 알루미늄 6063 소재를 성형 압출해 생산하며, 내부 보강구조로 가벼우면서 견고한 구조를 실현했다. 특히 소재 특성상 내부식성 및 고강도의 강점을 지녔고, 표면은 분체도장, 아노다이징, 무광택 처리로 긁힘이나 부식을 방지했다. 또한, 스테인리스 볼트를 사용해 콘크리트 지면위에 바로 설치할 수 있어 간편하다는 평이다. 난간대를 부분적으로 나눠 개별 설치하거나 연장 설치할 수 있어 시공범위가 넓은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부스 반대편에는 기존 마스터폴딩도어, 스윙도어부터 우편함과 금고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부림테크는 창사 30주년 기념으로 다세대 우편함과 가정용 금고를 할인가로 판매해 구입문의가 이어졌다.

마스터폴딩도어는 FD55 하드웨어와 16mm 일반복층유리를 적용한 55mm 폴딩도어 제품으로 구성되었고, 폴딩도어 전용 주름식 방충망도 함께 전시되었다. 아울러 주방과 거실 사이 등 공간분리를 위한 터닝도어는 TD80을 활용한 제품으로 2종 전시되었다. 그중 망입유리를 적용한 제품이 우수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우편함은 단독세대 및 전원주택용, 아파트 및 다세대용으로 나뉘어 기능과 색상별로 전시되었다. 특히 화이트, 골드, 블랙 등 모던한 컬러와 디자인의 공동주택용 우편함에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부림테크 관계자는 “이번에 일체형으로 선보인 핸드레일 유리난간대는 시중제품에 비해 디자인 및 적용도가 월등히 우수해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원알미늄, 제로방충망·내장형 자동블라인드창 출시

일본 직수입 방충망 원단, 기능성 6종 세분화 눈길

창호업체 경원알미늄은 이번에 신제품인 제로방충망과 내장형 자동블라인드창을 내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

내장형 자동블라인드창은 커튼월형, 프로젝트형, 슬라이딩형 세 종류가 전시되었다. 특히 이 제품은 창호의 유리와 유리 사이 블라인드를 설치한 제품으로 최근 트렌드인 창호와 차양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유리 층으로 한 번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고 블라인드가 태양열을 한 번 더 차단해 주기 때문에 단열 면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실내 블라인드나 외부에 설치되는 EVB에 비해 청결하고 공간 활용이나 노후화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등 다양한 장점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커튼 원단의 집먼지, 진드기, 각종 오염물질에 대해 자유로우며, 세탁 및 관리를 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블라인드 줄 질식사고에 대한 우려도 없고, 실내외로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이나 리모컨을 통해 원격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함께 출시한 제로방충망은 일본 NBC사의 원단을 이용한 제품으로 일반 방충망에 비해 먼지가 묻지 않고 벌레가 차단되는 특화된 기능성이 핵심이다. 특히 각 기능에 따라 청소간단메쉬, 청결메쉬, 벌레차단메쉬, 벌레퇴치메쉬, 사생활보호메쉬, 프린팅메쉬 등 총 6개의 기능성 제품으로 세분화되어 원하는 기능을 선택, 시공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롤방충망과 미서기방충망 형태도 전시해 시공현장에 따라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일반방충망과 비교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경원알미늄 관계자는 “제로방충망은 올해 독일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원단을 접하고 성능에 반해 들여와 출시하게 되었다”며 “국내에 해당 원단으로 제품화된 것은 우리뿐이며, 현재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국이엔지, 양방향 스윙폴딩도어 ‘늘품도어’ 선보여

동국이엔지는 이번 박람회에 주력제품인 늘품도어를 부스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특히, 양방향 스윙폴딩도어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다양한 유리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도 부각되었다.

늘품도어는 한쪽만 개폐하더라도 두짝문이 연계 개폐되며, 문턱이 없어 활동이 편하고 먼지가 끼지 않아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두짝문을 연동시키는 특허 힌지를 적용해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구현했으며, 문이 자동으로 닫히는 댐퍼기능을 탑재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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