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제43회 MBC건축박람회, 지난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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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 제43회 MBC건축박람회, 지난달 성황리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17.02.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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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MBC건축박람회, 지난달 성황리 개최

창호·루버·실물 전원주택 등 최신 이슈 아이템 한자리에

 

MBC가 주최하고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43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7년 새해 첫 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홍보를 통해 올해 건축자재 동향을 제시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시켜 참가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통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전원주택, 조경, 냉난방기자재, 디지털프린팅 및 사인, 가구전 등으로 전개되었으며, 건축 관련 300여개 업체가 참여해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품목으로는 유리·창호재, 블라인드, 커튼, 내·외장재, 방수·단열재, 바닥재, 내외장 인조석·대리석, 벽재, 타일, 욕조, 인테리어 소품, 각종 에너지기자재 등 최신 건축 트렌드를 보여주는 아이템 3000여종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로비에도 루버, 도어손잡이 등의 부스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옥외 전시장을 활용한 실물 전원주택 전시 및 벽난로·난방기기의 시연도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2017년도 건축 산업분야의 최신제품과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관련 산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신제품, 신기술 소개 이어져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열 및 기능성을 보강한 새시 및 도어 신제품들이 대거 소개되었다.

커튼월 및 창호 전문업체 윈도어에서는 2017년 신제품으로 내부에 폴리아미드 소재를 적용한 단열바를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신규 단열바는 단열라인이 길어져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그럼에도 중량은 이전과 비슷해 혁신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문풍지도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판매전용 라인인 비아체 도어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문시공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비아체 도어의 간편함과 디자인적 우수함에 관람객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호원산업의 도어브랜드 예가는 2017년 컬렉션으로 북유럽 모더니즘 디자인의 엠디오(M-dio) 제품과 슬림3연동도어를 내놓아 호평을 받았으며, 하이시스템도어는 ‘여미지’ 슬림 중문과 함께 포켓도어, 양개 여닫이 중문도어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또한 현대자동문은 3연동 자동도어를 시공비를 포함해 전시회 특가로 내놓고 유리스펙별로 제품을 다양하게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대동엘로이샤시는 빗물역류방지 기능의 프리미엄 발코니 전용 이중창호 263SL Series를 내놓아 시선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마스터테크는 단열폴딩도어 제품과 우편함, 택배보관함 등을 함께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고, 빨래건조대 업체 대연은 창틀 건조대와 행거, 자동·반자동 건조대 등 내구성이 좋은 건조대 제품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루버 전문업체 JR루버도 이날 메이플, 오크, 히노끼 등 특수원목으로 제작한 최상급 우드셔터제품을 색상별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고, 삼성임페리얼도어는 단열도어와 자동문 시리즈를 옥외전시장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독일식 시스템창호를 취급하는 업체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독일의 aluplast GmbH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윈텍솔루션은 베이타입 T/T와 프렌치타입 T/T을 전시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홍보했으며, 목조주택자재 전문 삼익산업은 독일의 패시브건축에 쓰이고 있는 INOUTIC(이노텍) 창호와 함께 세라믹 사이딩 KMEW(케뮤), 섬유강화 시멘트 SCYON(스카이온), 핀란드 열처리 목재 LUNAWOOD(루나우드) 등을 전시해 패시브 건축에 적합한 고효율 성능을 선보였다.

 

 

 

 

 

예가, 2017 컬렉션으로 시선압도

예가는 이번 전시에 엠디오(M-dio)와 슬림3연동도어 등을 전시한 대형부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예가가 선보인 제품 중 엠디오(M-dio) 도어는 실내에서 탁 트인 공간분리를 가능하게 하는 알루미늄 도어로 북유럽 모더니즘 디자인을 반영해 세련된 인테리어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드웨어 전문제조업체인 중산시스템의 프레임과 상하 레일이 적용되어 견고하고 하자가 없으며, 알루미늄 프레임에는 불소도장 처리가 되어 깔끔하며 슬림한 외형이다. 여기에 고강도 베어링과 댐퍼스토퍼 사용으로 소음을 줄이고 충격도 완화해 눈길을 끈다. 도어 디자인도 프레임별로 통유리부터 8분할까지 8가지로 선택폭이 넓으며, 레일과 문짝 수도 선택가능하다. 아울러 스윙도어는 여닫이와 미닫이 중문의 장점을 혼합해 만든 타입으로 하부레일이 없어 양방향 개폐가 가능해 공간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손꼽히고 있다.

한편 예가는 제품 품질을 위해 2년 전부터 중산시스템의 하드웨어를 사용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산시스템의 제품은 현재 예가 브랜드의 대부분의 모델에 적용 중이다.

예가 관계자는 “예가 브랜드의 제품은 고품격 인테리어적 요소와 더불어 제품의 견고성까지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에는 혁신을, 소비자들에게는 만족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동엘로이샤시, 고품질 친환경 이중창 시리즈 전시 ‘눈길’

대동엘로이샤시 부스에는 고품질 창호를 알아보려는 단독주택 건설업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대동엘로이샤시는 녹색기술인증서와 함께 프리미엄 이중창 샘플을 전시해 호평 받았다. 이날 선보인 이중창 중 263SL 시리즈는 263mm 두께의 프리미엄 발코니 이중창 모델로 해안가 주택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특히, 입면분할 창호로도 활용 가능하며, 빗물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코니 전용 아연도금 고강도 강철보강재를 사용했으며, 최고급 핸들 잠금장치가 옵션으로 제공되는 모델이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함께 선보인 265SL 시리즈는 프리미엄 기능성 이중창으로 단열과 방음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외창과 내창 사이가 표준이중창보다 넓기 때문에 단열효과가 좋고, 선반식 단창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고강도 아연도금 강철보강심을 사용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대동엘로이샤시 관계자는 “녹색인증을 획득한 창호기업답게 앞으로도 고품질 원료와 뛰어난 기능성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분들께 제공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전했다.

 

현대자동문, 3연동 자동중문 특가로 선보여 ‘눈길’

현대자동문은 다양한 3연동 자동중문 제품을 기존보다 낮은 가격에 선보여 관람객들이 부스에서 떠나지 않았다. 이날 부스 곳곳에 3연동 자동중문이 프레임 종류, 색상 및 유리별로 다양하게 전시되어 제품에 대해 상세히 비교분석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인쇄유리, 망입유리, 보석유리, 데코스타 필름을 부착한 유리 등 제품사양별로 직접 실물을 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이다.

현대자동문의 3연동 자동중문 제품은 최근 디자인과 편의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상부 레일 방식으로 소음이 적고 부드럽게 작동하며, 하부 레일이 없는 디자인으로 실내에서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도어의 개폐속도 조절도 가능해 편의성도 갖췄으며 프레임 색상과 바 두께도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슬림바 두께는 40mm로 외관을 고려한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현대자동문 관계자는 “자동연동도어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에 특별히 마진을 고려하지 않은 가격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세련된 저희 현대자동문 제품이 많이 알려지길 바라며, 저희도 더욱 좋은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연, 반자동 접이식 건조대에 관람객 운집

대연은 편리함을 부각시킨 다양한 빨래건조대 제품을 전시하고 박람회 기간 내내 직접 시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중 반자동 접이식 건조대 ‘챔피온 플러스’는 건조대와 받침대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살대를 들어주면 받침대가 이를 자동으로 받쳐줘 기존 빨래건조대가 쉽게 무너지는 것을 보완했다. 또한 건조대의 중량을 높여 쓰러짐을 최소화했으며, 재질도 스테인리스 파이프와 폴리카보네이트를 채택해 견고함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보조건조대 탈부착이 가능하고 살대가 빠지지 않게 피스로 연결되어 있는 점이 편의성을 더하고 있다.

옵션형에는 보조 빨래건조대인 빨래쏙 2세트와 양말쏙 1개가 포함되어 있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빨래쏙은 1세트에 11벌 건조가 가능해 건조대 1개를 더 놓는 효율과 맞먹으며,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비틀어도 깨지거나 부러지지 않아 호평을 받고 있다.

대연 관계자는 “반자동 접이식 건조대가 전시회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다”며 “많은 양의 빨래를 손쉽게 널 수 있는데다 견고한 소재로 만들어져서 인기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윈도어, 폴리아미드 적용한 신규 단열바 선보여

시스템 창호와 커튼월 전문 제조업체인 윈도어도 올해 박람회에 참여해 2017년형 신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윈도어가 1개월 전 출시한 단열바는 내부에 폴리아미드 소재를 적용해 단열라인이 길어졌으면서 기존 제품보다 중량은 비슷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열시스템도어와 커튼월 등 전 제품에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금형도 전부 새로 준비했다.

또한, 벽체 마감을 미려하게 하기 위해 시공된 알루미늄 창호와 같은 색상의 공틀이 사이즈별로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창호 주위에 벽체만큼의 틀이 함께 시공되어 미관상으로도 일체감이 들며 불소도장으로 마감도 깔끔하다. 아울러 함께 선보인 히든글라스(클린글라스)로 깔끔한 커튼월 기술을 자랑했다. 히든글라스는 기존 바의 실리콘라인이 커서 외관이 깔끔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개발한 방식으로, 범퍼가스켓을 적용해 실리콘 라인의 범위를 최소화해 오염을 줄였으며, 유리도 보호한다.

윈도어 관계자는 “저희 윈도어는 시스템창호로 국내에서 최다 특허를 보유한 업체인 만큼 이번 신제품도 연구개발에 몰두한 끝에 완성했다”며 “이번 신규 제품은 단열성능을 필요로 하는 초고층, 대형건물부터 다양한 건축물들에 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풍지도어, DIY 전용 ‘비아체’ 첫 선보여

문풍지도어는 판매용 전용 브랜드인 ‘비아체’를 처음으로 출시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비아체’ 라인은 누구나 쉽게 시공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갖춰 판매전용으로 전략 출시한 것으로 기존 프리미엄 도어 라인과 차별화된 제품이다. 우선 문풍지도어의 특징인 세련된 디자인이 비아체에도 적용되었다. 분합도어, 3연동 도어, 포켓도어, 누드여닫이도어, 포켓행거도어, 노출행거도어 등 장소 및 용도별로 세분화한 라인을 구축했으며, 럭셔리한 체르빌, 대중적 망입유리의 러블리, 은펄과 보석의 조화 제네시스, 화려한 금펄의 에시르 등 다양한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사면에 바람막이가 있어 보온효과가 뛰어나고, 알루미늄을 포함한 복합시스템 공법으로 만들어 뒤틀림이 거의 없으며, 11T 페어 강화유리를 사용해 충격에 강한 것도 부각된다. 또한 E1 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아토피 발생우려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문풍지도어 관계자는 “업체에서 직접 시공까지 할 수 있는 제품을 요구하는 수요가 있어 디자인과 품질에 시공편의까지 갖춘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마스터테크, 폴딩도어와 우편함 편의성에 소비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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