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새시용 호차 및 부속물 KSF 4534 인증업체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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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새시용 호차 및 부속물 KSF 4534 인증업체 증가세
  • 월간 WINDOOR
  • 승인 2016.01.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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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용 호차 및 부속물 KSF 4534 인증업체 증가세

5년 만에 지난해 3곳 늘어 ‘총 22곳’

 

지난달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KSF 4534 인증업체는 기존 19개 업체에 지난해 1월과 6월 각각 2개 업체와 1개 업체가 추가되었다.

 

새시용 호차 및 부속물에 대한 KS규격 KSF 4534를 획득한 업체가 지난해 말 기준 총 22곳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달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KSF 4534 인증업체는 기존 19개 업체에 지난해 1월과 6월 각각 2개 업체와 1개 업체가 추가되었다. 이는 지난 2010년 우진정밀공업 이후 5년 만에 신규 인증획득이다.

해당 규격 보유업체 중 상당수가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호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일부는 포화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대구지역 2곳 추가, 총 10곳

대구지역에는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동인알앤씨, 태화를 비롯해 에이스이노텍, 제철, 성림금속, 동성공업사, 진영공업사, 삼정금속공업사, 명성산업, 주식회사 기산금속 등 10곳의 하드웨어 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이중 지난 1991년에 설립되어 지난해 1월 신규 인증업체로 등록된 동인알앤씨는 2014년 6월부터 새시용 호차 본격 생산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크레센트, 호차는 물론 각종 창호용 하드웨어 생산품목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또한, 에이스이노텍은 올해 상반기 신제품 출시 예정중이며 해외 국가별 맞춤형 스펙제품 개발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인건비 부담이 적고 하드웨어 사업여건이 좋은 대구지역에 관련 업체가 집중되는 현상을 보인다”며 “올해는 경쟁업체가 늘어나면서 가격경쟁이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호차업계는 지금 품목확장 중

충청권에는 쓰리지테크놀러지와 협진산업, 주식회사 윈테크코리아가 신제품개발에 몰두하며 호차를 비롯한 하드웨어 품목확장에 주력 중이다.

그 중 쓰리지테크놀러지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은 영업력 확장을 올해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쓰리지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올해에도 품질로 인정받아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남아 시장을 비롯, 새로운 시장진출 성과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진산업 역시 지난해부터 호차를 비롯해 오토락, 시스템 핸들 등 꾸준한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인천지역에는 우신금속공업사, 삼성정밀공업, 우진정밀공업이 경쟁중이다. 그중 우신금속공업사는 새시 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호차, 오토락, 핸들 등 다양한 하드웨어 품목생산을 진행 중이다.

또한, 경기도 지역에는 세한이엔지와 올해 인증을 받은 세미정밀이 자리 잡고 있다.

시흥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세한이엔지는 보통호차, 다호차, 크레센트 인증을 모두 보유 중이다. 지난해 공장 확장이전과 함께 자동화라인을 추가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고, 올해에도 신제품을 위한 공장 설비개선과 추가 거래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한이엔지 관계자는 “올해는 리모델링시장으로 방향을 잡을 계획이다”며 “치열한 단가경쟁 속에서 세한이엔지만의 품질과 서비스로 수익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업종에서 새시용 호차로 사업 방향을 돌린 세미정밀도 눈길을 끈다. 지난 1985년 전자부품 업체로 창업해 사업을 진행하다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호차 생산에 나선 것. 세미정밀은 지난해 6월 보통호차, 다호차 인증을 받고, 프레스물부터 조립 포장까지 전 과정을 도맡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는 자동화기계 설비에 주력해 사업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 경상도에는 부산의 금양공업사, 경기 칠곡에 현규금속, 주식회사 영화테크, 대동 P.I 등 3개 업체가 포진해 꾸준히 호차 및 창호 하드웨어를 생산 중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업계전망은 좋은 편이나 단가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문제는 여전히 과제다”며 “자동화설비를 늘리거나 단가가 높은 호차생산을 늘려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아 타개책이 필요한 상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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