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258곳 선정 ‘창호 업체 1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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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258곳 선정 ‘창호 업체 15곳’
  • 월간 WINDOOR
  • 승인 2015.11.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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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사업자 258곳 선정 ‘창호 업체 15곳’

각종 마케팅, 맞춤형 제품개발···사업 확대 예감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2015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총 258개 업체를 선정·공고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적지 않은 창호 관련 업체가 포함되어 향후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두 차례에 걸쳐 모집했던 예비 사업자(1차 171개 업체, 2차 30개 업체)에 비해 업체수가 50곳 이상 늘었음은 물론 업체군도 보다 다양성을 띠는 것이 이번 선정의 특징이다. 창호 관련 업체도 기존 종합 사업자에 KCC와 비룡씨에이치씨가, 전문 사업자에 LG하우시스, 한국유리공업, 이건창호, 선우시스, 성광유니텍, 알루이엔씨 등이 존재 했었지만, 이번 정식 사업자 선정에서는 총 15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창호 대기업군으로 분류되는 LG하우시스, KCC, 한화L&C와 함께 윈체, 대신시스템, 이건창호, 선우시스, PNS알미늄, PNS더존샤시, 알루이엔씨 등 창호 전문 업체가 포함되었고, 유리는 물론 올해 창호 브랜드를 런칭한 한국유리공업과 ‘윈가드’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성광유니텍, 그리고 대흥FSC복합창, 지에이치씨복합창 등 복합창 전문 업체들도 사업자로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달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녹색건축 한마당’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고 사업자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8일 사업자 선정과 동시에 ‘2015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사업 확대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일반인 상대 인지도 제고 노력 ‘활활’

지난해 352건, 올해 8월까지 1394건에 달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대국민 소통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질적 타깃이 건축주와 실거주인이라고 판단, 일반인의 생활과 밀접한 실용, 감성키워드의 변화를 추진하고 나선 것. 이를 위해 ‘Greening Our Life(그린리모델링이 삶의 수준을 높이다)’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그린리모델링 로고를 개발하고, 공익광고를 송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Greenist 기’를 제작, 그린리모델링 사업 발전에 공여가 큰 7개 기업을 선정해 이를 지난달 수여키도 했다. 그리니스트기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비전, 철학, 가치 등을 심볼마크로 표현한 것으로 각종 그린리모델링 관련 행사에 게양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31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연합브랜드 확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여기에 선정되어 참여하는 KCC, 성광유니텍, 희림건축사사무소, 포스코건설, 건축사사무소이데아21, 동건, 에코넥스이엔씨건축사사무소 등 우수사업자 7개 업체는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도구를 지원받아 브랜드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리모델링 특화 제품 ‘봇물’

사업 참여에 나서는 창호 업체들은 관련 제품 개발에 분주하다. 사업 실적 건수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LG하우시스는 최근 노후 주택에 최적화한 창호 ‘수퍼세이브 3’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LG하우시스가 지난 4월 선보인 ‘수퍼세이브 5’보다 창호 폭이 15mm 얇아 노후 주택에 적용시 시공 완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가격도 약 20% 저렴해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인 보급형 창호 제품으로 알려진다.

또한, KCC의 ‘와이드빌 플러스’는 완전한 리모델링 전용 창호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신규 창틀을 기존 창틀 위에 덧대서 새 창호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창틀 제거가 어려운 낡은 건물의 리모델링이나 창호 교체가 쉽지 않은 저소득층에 적합하다.

아울러 한화L&C가 최근 선보인 ‘센스(SENSE)’ 역시 다양한 시공부자재를 통해 뛰어난 확장성을 확보해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관공서, 학교 등에 다목적으로 적용가능해 리모델링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중소 기업을 막론하고 창호 업체들이 리모델링 시장 공략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이 한 발 앞서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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