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대 건축 전시회 ‘2015 부산경향하우징페어’ 벡스코서 개최
부산·경남 지역 건축경기 동향을 ‘한 눈에’
부산·경남 지역 최대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 ‘2015 부산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역 순회 경향하우징페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창호재, 전원주택,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가구·홈인테리어, 가전·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등 건축과 인테리어에 관한 전 품목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박람회 ‘리빙앤라이프스타일’이 동시 개최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외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세미나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는 국내 목조주택 유명 건축가 3인의 설계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건축가 3인 토크쇼(목조주택 세미나)’를 개최했고, 한국가상현실에서는 ‘코비아키3 실습 교육’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또한, NS주택문화센터가 개최한 ‘예비건축주를 위한 행복한 집짓기 성공전략’ 세미나에서는 실속 있는 소형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상세한 성공전략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새시, 중문 등 전문업체 참가 이어져
참가 업체들의 뜨거운 홍보전도 이어졌다. 특히, 대형 부스를 설치한 KCC는 올해도 어김없이 홈씨씨인테리어의 3가지 주요 인테리어 패키지인 ‘오가닉 네이처(Organic Nature)’, ‘소프트 밸런스(Soft Balance)’, ‘트렌디 모던(Trendy Mordern)’ 등의 개별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끌어 모았고, 지난해에 이어 부산경향하우징페어를 찾은 예림임업은 자사의 예림도어, 키즈도어, 벨리니도어 등은 물론, 보루네오 제품도 함께 선보여 주목받았다.
또한, 알파칸코리아 경남지사는 유럽식 시스템 창호의 미려함을 홍보했고, 수퍼세이브5 등 LG하우시스 주요 제품을 내놓은 금진기업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체험형 부스를 설치해 알루미늄 자동문 인지도 제고에 나선 태양자동문과 건조대 업체 대연은 전시회 단골 참가업체답게 효율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부산·경남 지역 중문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글라스공예는 유리 인테리어필름 데코스타를 활용한 다양한 중문 제품군의 아름다움을 뽐냈고, 금오하우징도 데코스타 중문과 함께 각종 유리장식, 슬라이딩 도어, 3연동 반자동문 등을 내놓아 관람객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아울러 경남 양산시의 그린도어중문과 김해시의 동하중문산업도 현관 중문 전문업체임을 강조하며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서 최신 건축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었을 것”이라며 “향후 더욱 알차고 실질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향하우징페어’는 1986년 출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최장수 건축 인테리어 전문전시회로 매년 2월 서울(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주요 도시인 광주, 부산, 대구, 제주를 순회한다.
KCC,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 홍보 강화
초대형 부스를 마련한 KCC는 홈씨씨인테리어 주요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보이며 경북, 경남 지역의 더 많은 인테리어 소비자들과 접점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4월, 5월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부산금정점과 창원시티세븐점 오픈에 이은 전시홍보로 그 효과가 극대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스는 홈씨씨인테어 3가지 패키지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의 쇼룸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직접 체험을 유도했다. 또한,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상주하며 현장에서 상담, 견적,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쇼룸에 전시된 빌트인 가전제품 및 가구들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들과 바닥재, 마루재 등 인테리어 자재들까지도 한자리에서 직접 볼 수 있어 호평 받았다.
KCC 관계자는 “올해 부산금정점과 창원시티세븐점을 오픈한 이후 홈씨씨인테리어에 대한 영남지역민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체감한다”며 “창원 연고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와의 공동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별 전시판매장과 온라인 그리고 SNS마케팅을 통한 전국적 B2C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자동문, 알루미늄 자동문 인지도 ‘UP’
태양자동문은 자사의 알루미늄 자동문을 실제로 만져보고 작동해 볼 수 있도록 부스에 설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태양자동문의 알루미늄 자동문은 제9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과, 2013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품질과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문이 닫혀 있을 때 문틈, 바닥 등에 방품효과가 확실하며, 실버, 골드, 블랙 등 색상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다. 아울러 태양자동문은 아파트용 쓰리피스 자동문, 아파트용 브레이크 아웃 자동문, 이중 슬라이딩 자동문, 반자동문, 태양세이프도어 등의 고품질 제품군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 중 태양세이프도어는 수동문 사용 시 사람의 손이 문에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틀과 문 사이에 보호장치를 장착한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태양자동문 관계자는 “태양자동문은 꼼꼼하고 정밀한 설계를 통해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한 단계 높여 주고 있다”며 “안전성 높고 내구성 강한 자동문을 생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자동문을 개발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글라스공예·금오하우징, ‘데코스타’ 중문 아름다움 뽐내
국제글라스공예와 금오하우징은 인포지씨의 유리 인테리어필름 ‘데코스타’를 적용한 중문 제품과 자사의 주요 제품군을 부스에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기존 인테리어용 유기가공 방식의 한계를 말끔히 해소한 ‘데코스타’는 미세 복제 기술이 적용된 필름으로, 자외선에 강하며 내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별 크기를 보유해 일반가정의 도어는 물론, 각종 건축공간, 호텔, 금융기관, 고급 레스토랑 등 상업공간에서도 적용성이 높다. 더욱이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 오던 것을 국산화했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유리공예의 모든 것’을 선보이고 있는 국제글라스공예는 ‘데코스타’ 적용 중문 위주로 부스를 꾸몄다. 고품격 크리스탈 V커팅 효과를 구현한 이 제품에 관람객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신제품 골드·실버 문양에 대한 관심도도 높았다. 아울러 부스에 아름다움을 더한 각종 인테리어 유리 역시 관람객들의 눈도장을 받으며 향후 시장에서의 인기를 예감케 했다.
국제글라스공예 김강수 대표는 “‘데코스타’ 적용 제품에 대한 관심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데코스타’와 더불어 실사접합유리, 실내장식유리, 컬러유리, 각종 유리조형물 등 주력 제품군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금오하우징은 V커팅 효과의 ‘데코스타’ 미서기, 3연동도어와 함께 각종 창호유리, UV·단조, 슬라이딩·3연동 반자동문, ABS도어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관람객들은 제품을 직접 보고 여닫으며 성능을 체험했고, ‘데코스타’, 각종 단조문양, 보석글라스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부스 분위기를 연출한 3D레이저 유리내면가공 공법은 시각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금오하우징 관계자는 “여러 도어 제품군의 미관과 기능에 관람객들의 좋은 평가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며 창조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