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금호석유화학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시장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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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금호석유화학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시장공략 박차
  • 월간 WINDOOR
  • 승인 2014.11.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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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시장공략 박차
휴테코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기술력 뽐내

 

최근 공동주택 실내 공기질과 결로문제 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 휴테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이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휴테코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가, 환기시스템 기술력을 뽐냈다. 


휴그린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으로 명명된 이 제품은 국토경제부의 ‘녹색건축물 인증제도’, ‘주택성능등급표시제도’ 등에서 나눈 총 4등급의 환기 기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호평 받는다. 특히, 건물 안팎의 풍속, 온도, 습도를 자동 감지해 시간당 0.5회, 24시간 내내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장점이 있으며, 기계적 환기와 자연적 환기를 하이브리드형으로 구성해 에너지사용량도 줄였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필터를 장착해 황사, 꽃가루, 먼지 등의 오염원을 차단하고, 열교환기를 통해 환기로 인한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구조상 ‘창호부착형’으로 제작되어 창호가 설치되는 모든 건물에 최소 공간을 활용해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편의성도 이 제품의 강점으로 부각된다.

기존의 유럽형 하이브리드 환기설비는 단독주택용이라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어 국내 보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아울러 이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을 설치하면 ‘주택성능등급인정 및 관리기준’ 상 1등급 친환경건축물로 인증되어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시장의 인기를 끌 요인으로 분석된다.
휴테코 관계자는 “특허는 물론 녹색기술인증, 신제품인증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한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을 설치한 아파트에는 1등급 환기설비가 적용되었음을 알리는 녹색인증 마크가 부착되어 입주민들의 높은 호응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재건축·리모델링 조합, 건설사의 반응이 뜨겁다는 게 일선 관계자의 전언이다.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전시 기간 동안 휴테코의 부스에서도 해당 제품에 대한 활발한 상담이 이어졌다. 
한 관계자는 “실내환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휴그린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재건축을 중심으로 현재 다수의 대형 현장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향후 큰 성과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녹색건축물인증기준, 청정건강주택 인증기준, 공동주택 결로방지를 위한 설계기준 등 환기 및 결로 관련 법안들이 속속 의무규정으로 시행됨에 따라 환기시장의 성장속도가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며 “녹색인증을 받은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이 국내 환기업계에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주관해 친환경산업 육성과 친환경생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된 행사로, 올해에는 246개 업체 및 단체가 716개 부스에서 친환경 기술력을 한껏 뽐냈다.
전시 이외에도 80여개 환경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 녹색생활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공모전, 친환경 건축자재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도 병행 전개되어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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