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새시용 호차 KSF 4534 인증업체 ‘1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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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새시용 호차 KSF 4534 인증업체 ‘19곳’
  • 월간 WINDOOR
  • 승인 2014.11.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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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용 호차 KSF 4534 인증업체 ‘19곳’
1년 새 3곳 줄어 … 업체 간 경쟁 치열

 

현재 KSF 4534를 보유한 업체들 중 다수가 호차 생산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업체 대부분이 호차, 크리센트 외에도 오토락, 힌지 등의 여타 새시용 하드웨어를 다루고 있어 업계 전반적으로 취급 품목 다양화가 이뤄진 모양새다. 한편, 갈수록 심화되는 저가경쟁에 휩쓸려 품질 면에서 강점을 보이는 KS인증 하드웨어 업체들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에만 8곳, 특정지역 집중 현상 여전
현재 한국표준협회에 등록된 KSF 4534 규격 보유 업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먼저 19곳 중 절반에 가까운 8개 업체가 대구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곳에 자리한 업체들은 에이스이노텍(주), (주)제철, (주)성림금속, 동성공업사, 진영공업사, 삼정금속공업사, 명성산업, 주식회사 기산금속 등으로 대구에는 이 업체들 외에도 다수의 소규모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중 에이스이노텍은 지난 6월 ‘2014년 대구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IP 스타기업은 중소기업의 IP(지적재산권) 창출 역량 강화와 글로벌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특허청 및 대구 지식재산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이스이노텍은 연간 최대 7000만원, 3년간 총 2억원 한도 내에서 국내외 특허출원,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마케팅 측면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CI를 변경하고 기업홍보영상을 제작해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에이스이노텍 관계자는 “기술경쟁력과 학습능력을 갖추어 상당수준의 고용과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림금속 역시 중대형 업체와의 거래를 이어가며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

 

해외시장 진출, 신제품 개발 등 수익성 찾기 골몰
대구에 이어 많은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인 충청도에는 (주)쓰리지테크놀러지, (주)협진산업, 주식회사윈테크코리아 등 3개 업체가 자리해 있다. 특히 이 지역에는 국내 대표적인 창호용 하드웨어 생산업체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쓰리지테크놀러지와 협진산업이 위치해 눈길을 끈다. 특히, 쓰리지테크놀러지는 기존 국내 시장 점유율을 견고하게 유지함과 동시에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서의 매출상승이 눈에 띈다. 최근 말레이시아 건축박람회 참가, 11월초 필리핀 건축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향후에도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쓰리지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수익성이 비교적 높지 않은 국내시장의 위치를 유지하면서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며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전했다. 
경기·인천지역에는 4개 업체가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는 우신금속공업사, 삼성정밀공업(주), 우진정밀공업 등 3개의 인증업체가 자리하고 있고, 경기도 시흥에는 (주)세한이엔지가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세한이엔지는 최근 공장 확장 이전을 추진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빗장3’을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밖에 경상도에는 현규금속, 대동P.I, 주식회사 영화테크 등 3개 업체가 위치해 있고, 부산에는 금양공업사가 자리하고 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크리센트 인증을 갖고 있는 업체는 6개, 다호차 또는 보통호차 인증을 갖고 있는 업체는 16개로 나타났다. 이 중 두 가지 인증을 모두 갖고 있는 업체는 총 3개 업체로 우신금속공업사, 성림금속, 진영공업사 가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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