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제21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 지난달 SETEC서 개최
상태바
[FAIR] ‘제21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 지난달 SETEC서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14.09.04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1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 지난달 SETEC서 개최
해외바이어 방문 이어져···‘건축 한류를 세계로’

 

‘제21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가 ‘건축 한류를 세계로’라는 기치를 내 걸고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8개국 200여개 업체가 650부스에서 건축 내·외장재, 냉난방 환기설비, 마감 도장재, 목재, 석재, 유리, 급수위생재, 인테리어, 건축공구 등 2000여 아이템을 전시하며 성황을 이뤘다.
분야별 전시관도 눈길을 끌었다. 건축한류관, 전통건축관, 리모델링관, 전원주택관, 홈리빙가구관으로 구분된 각각의 전시관은 관람 편의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도 주선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얻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그 중 특히, 리모델링관은 지난 4월부터 수직증축이 가능해지면서 활성화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장에 필요한 건축자재들이 주로 전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다수의 아파트리모델링 조합과 관련 단체 조합장, 조합원이 전시장을 방문해 건축자재 트렌드를 면밀히 살피기도 했다. 또한 전원주택관에는 야외전시장의 이점을 살려 130㎡ 규모의 2층 전원주택 모델하우스가 설치되었다. 여기에는 소형 이동식주택과 캠핑카 등 실물 모델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전시기간 중 병행 전개된 부대행사도 전시장에 다양성을 더했다. 그 중 17일에는 한국제로에너지건축협회의 패시브하우스 세미나가, 18일에는 범수도권리모델링연합회가 주관하는 리모델링 시장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개최되어 보다 현실성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호재 등 참가업체 홍보전 ‘활활’
참가 업체들의 홍보전도 불을 뿜었다. 제이엠디글로벌은 독일산 단열블록, 시스템 창호, 세라믹타일 등으로 패시브하우스 구현에 적합한 자재를 취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전시회 단골손님 대연은 자동빨래건조대, 접이식다용도행거, 창틀건조대 등 주력 제품군의 인기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창호재 전문 업체들도 전시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현관문 제작업체 금만기업은 베네판도어 이외에도 보안기능을 강화시킨 씨씨락을 선보여 호평 받았고, 대동엘로이샤시는 자사의 친환경 제품을 선보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상아드림도어는 알루미늄 행거포켓도어, 행거미닫이문 등으로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을 내비췄고, 아이너는 이태리 명품 창호 브랜드 ‘알파칸’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
자동문 업체들의 참가도 이어졌다. 태양자동문은 자사의 알미늄자동문을 전시장 입구에 설치해 체험이 가능토록 했고, 현대자동문은 3연동 자동문, 이중슬라이딩자동문 등으로 기술력을 뽐냈다.
그밖에도 찬바람119는 창호용 조립식 방풍 부자재 전문 생산, 시공 업체임을 부각시켰고, 우드플러스는 ‘다드미’ 브랜드를 앞세워 목재단열현관문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홍보했다.
차양 분야에서는 진성테크가 야외 부스에서 자사의 스카이어닝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주관사인 홈덱스 관계자는 “해외 업체들의 참가가 이어졌고 해외 바이어들이 다수 방문해 성황을 이룬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건축한류 바람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