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NAR] (사)대한방화문협회, ‘제7회 대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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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NAR] (사)대한방화문협회, ‘제7회 대전 세미나’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14.07.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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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방화문협회, ‘제7회 대전 세미나’ 개최
업계 정보 교류 및 재충전 기회 마련해 ‘호평’

 

(사)대한방화문협회가 지난달 1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리베라 호텔에서 ‘제7회 대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협회설립 이후로 (사)대한방화문협회가 단독으로 주최한 첫 세미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는 40여개의 회원사 대표 및 유관기관, 외부인사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최근 방화문 관련된 법규 강화 조짐에 따라 업계에 요구되는 다양한 사항에 관한 정보 교류 및 회원사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먼저, 2대 김기현 회장에 이어 새롭게 (사)대한방화문협회의 수장이 된 에이스 T.D 대표 강동신 회장의 인사말로 세미나의 첫 문을 열었다. 세월호 사건을 비롯한 최근 국내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드러낸 강 회장은 자리에 참석한 회원사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방화문 시장의 전반적인 동향 파악뿐 아니라 회원사간의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대한방화문협회가 회원사들의 공동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효율, 방범, 차열 등 고기능성 필요 
강동신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외부인사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먼저, 제 1강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최경석 박사가 ‘고효율 문(창호)에 요구되는 성능 제도 기준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 박사는 고효율 문의 필요성과 그와 관련된 국가 제도 및 정책기준,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 공동주택 결로 방지를 위한 설계기준 등에 대한 소개와 1등급 제품에 이어 특등급 단열 방화문 제품 개발의 중요성도 어필했다.
최 박사는 “정부의 녹색강국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고효율 방화문에 대한 요구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창호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머지않아 방화문에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 2강에서는 ‘방범제도 및 제품표준 현황’을 주제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최용묵 팀장이 강연을 펼쳐 협회 회원사들의 관심을 샀다. 방범문에 대한 성능 평가 기준과 방범문 및 방범창살에 대한 단체 표준을 설명한 최 팀장은 침입 저항 제품의 구조와 용도에 따른 차별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방범문에 적용되는 락장치, 디지털도어락, 크리센트 등 부속품과 관련된 표준화도 현재 추진 중에 있음을 알렸다. 


그 뒤로 방재시험연구원 최동호 팀장의 ‘방화문의 화재안정성 개선을 위한 관련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3강의가 이어졌다. 방화문의 차열성능 확보, 방화문의 작동성능 평가 그리고 방화문 내화성능 확보 부적합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특히, 최 팀장은 하니컴, 글라스울, 미네랄울 등 각종 코어재에 따른 철제 방화문의 내화성능, 플러쉬볼트 미설치에 따른 방화문의 내화·차연 성능 등의 검증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 팀장은 “피난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화염을 막아주는 성능 뿐 아니라 방화문의 온도 상승을 저지할 수 있는 차열성능 확보 또한 중요하다”며 “고효율과 더불어 차열성능 확보에도 회원사분들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성능기준 중복규제 대안 제시’에 대한 에스와이 기술연구소 정영용 부사장의 강연이 마무리 되고, 이어서 (사)대한방화문협회원들과 강의에 나선 패널들 간의 열띤 토론도 진행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참석한 한 회원은 “이번 세미나는 방화문 시장 동향뿐 아니라 향후 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처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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