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2014 대한민국 리모델링 엑스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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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 ‘2014 대한민국 리모델링 엑스포’ 성황리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14.06.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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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수직증축 허용으로 산업계 기대감 증폭
‘2014 대한민국 리모델링 엑스포’ 성황리 개최

‘2014 대한민국 리모델링 엑스포’가 지난달 9일부터 사흘간 서울 학여울 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지난 4월 25일부터 리모델링 수직증축이 허용된 가운데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일반인들의 발길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국토교통부는 리모델링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최근의 리모델링 열기를 달궜다. 지은 지 15년 이상 된 전국 400여만가구의 아파트 거주자들은 기대감을 안고 행사장 곳곳을 살폈다.
국토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사 기간 동안 선보인 합동 정책홍보관에서는 이전의 리모델링 제도와 최근 개정된 제도의 비교 설명이 전개되었다. 개별 단지의 문제점을 감안한 맞춤형 리모델링에 대한 설명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설업계관에서는 실제 리모델링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사업을 추진한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단지별 리모델링 경과 모습을 내보이며 구체적인 사업 방법을 이해시키는데 여념이 없었다.
다양한 건축 자재 업체들도 다가올 리모델링 시장 선점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관련 제품으로 자사의 전시 부스를 꾸미고, 관람객들과 건설사들의 눈도장 받기에 나섰다.


그 중 ‘감성 인테리어의 명가’로 꼽히는 예림임업은 ‘벨로체 도어’ 등 뛰어난 기능성과 아름다운 외관을 겸비한 제품들을 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린아이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키즈도어’ 역시 예림임업의 가치와 기술력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창호업체 대동엘로이샤시는 ‘녹색기술인증’ 획득 등 친환경 기술력을 내보여 호평 받았다. PVC 친환경 발코니전용 단창 및 이중창 등 주력 제품에 대한 홍보를 통해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또한 대연은 ‘WELLEX’ 브랜드의 빨래 건조대와 각종 생활 거치대로 주부층의 발길을 붙잡았고, 상아드림도어는 문턱 없는 중문으로 편리성과 시공성을 강조했다.

창호 및 유리 인테리어용 필름 업체 한울 인포지씨는 자사의 ‘데코스타’ 인테리어용 필름을 앞세워 건설사들의 끊임없는 문의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태양자동문은 알루미늄 자동문의 미려함을 뽐냈고, 빛과창테크놀로지 등 (사)한국차양산업협회 회원사들도 각종 차양제품을 부스에 설치해 주목 받았다.
행사기간 열린 ‘리모델링 제도 및 사례소개와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는 각 분야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역시 비용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리모델링 전담기구 설립 등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행사 관계자는 “리모델링 및 재건축 추진 단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산업계에서도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 움직임을 주목해햐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4월 25일부터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세대수 증가 범위가 15% 이내인 범위 내에서 15층 이상의 공동주택은 최대 3개층까지, 14층 이하의 공동주택은 최대 2개층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했다. 다만,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안전성을 확실히 담보할 수 있도록 건축당시 구조도면이 있는 경우로 한정했고, 2차례에 걸친 안전진단 및 구조안정성 검토와 건축구조기술사의 협력 등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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