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에츠실리콘, 고기능성 제품으로 시장공략 박차
물성, 적용성 뛰어난 각종 건축용 실란트 라인업 갖춰
한국신에츠실리콘이 각종 건축용 실란트 제품군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노크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복층유리 제작에 필요한 복층유리 2차 실링재인 SEALANT-FC-312(구조용), SEALANT-FC-322(주거용) 등이 있으며, 현장 STICK공법에 사용되는 1액형 구조용실란트 SEALANT-90N, 1액형 비오염실란트 SEALANT-456LS(옥심), SEALANT-72N(알콕시) 등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UNIT 공법에 사용되는 2액형 구조용실란트 SEALANT-FC-295SG 제품은 태국에 수출되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장시공에 사용되는 1액형 제품들은 대부분의 건축자재에 프라이머 없이 우수한 접착성능을 발휘하며, ±50% 수축·팽창의 움직임에도 적용 가능한 고기능성 실리콘 실란트로 알려진다. 이 제품들은 국내 규격인 KS F 4910은 물론 ±50% 수축·팽창 반복시험에도 접착력 및 기본물성을 유지해야 취득이 가능한 ASTM C 920 CLASS 50 GRADE의 제품이며, 또한 SEALANT-456LS, SEALANT-72N 등의 웨더실란트 제품은 비오염성적서라 할 수 있는 ASTM C 1248 성적서도 보유하고 있어 업계의 호평을 받는다.
또한 SEALANT-456LS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탑인 일본의 SKY TREE에 적용되어 호평 받은 고신율(신장율 1000%이상) 실리콘 실란트 MASTER300LS 제품의 한국 생산품으로 조인트의 움직임이 큰 초고층, 대형 프로젝트에 적합한 제품으로 접착력, 내구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커튼월 공법의 유리공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구조용 실란트는 대부분 알콕시경화 타입의 제품으로 물성은 좋지만 저장성은 떨어져 현장 적용시 경화가 지연되거나 미경화로 도막강도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국신에츠실리콘 알콕시경화 타입의 제품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유효기간 내 물성유지 및 저장기간을 기존제품 대비 50% 이상 연장 가능토록 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미연에 방지코자 했다.
한국신에츠실리콘 관계자는 “2014년 5월 충북 음성에 소재한 대소공장내 SILICONE TECH CENTER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TECH CENTER는 국내외 규격관련 시험 및 내구성, 내후성 등의 촉진시험 등이 가능한 장비를 갖추고, 옥외 폭로시험장도 마련해 각종 실란트의 장기 물성을 검토, 고기능성 실란트 물성향상 및 장수명화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신에츠실리콘은 세계 굴지의 화학기업이자 일본 내 최대 실리콘제조회사인 일본 SHINETSU CHEMICAL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일본 SHINETSU CHEMICAL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생산기지에서 기능성 실란트 생산에 주력해 한국시장뿐만 아니라 미주지역, 동남아시아, 유럽 등 세계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