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KSD 6759 획득 사업장 총 45곳 알루미늄 압출 업계 크고 작은 움직임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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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KSD 6759 획득 사업장 총 45곳 알루미늄 압출 업계 크고 작은 움직임 ‘눈에 띄네’
  • 월간 WINDOOR
  • 승인 2014.05.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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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 6759 획득 사업장 총 45곳
알루미늄 압출 업계 크고 작은 움직임 ‘눈에 띄네’

 

한국표준협회 자료(2014년 4월 기준)에 따르면 KSD 6759를 보유한 업체는 45곳으로 파악된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5개의 업체가 새롭게 이 규격을 획득한 반면, 기존의 규격을 유지하고 있던 일부 업체는 폐업 및 정기심사미필로 인해 인증이 취소되는 등 업계에 크고 작은 변화가 불고 있다.

 

수도권 25곳, 경상권 14곳 등 포진
현재 45개 KSD 6759 규격 보유 사업장 중 절반에 가까운 22개 사업장이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 수도권과 가까운 지점에서 물류의 이점을 극대화하려는 업체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 중 안산 지역에는 신양금속공업, 청송중앙알미늄, 예문테크, 한국티엠씨, 중앙알칸, 일진기업, 알루원, 현우공업, 성훈경금속, 유창금속, 한일금속, 코레스 등 다수의 업체들이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풍산알텍, 대흥테크, 초원알미늄, 성진금속, 대진종합금속, 제일금속, 대양알루미늄공업, 우성산업, 은성알루미늄, 알탑 등이 경기도에 자리 잡고 있다. 그간 이 지역에서 일정 물량을 소화해왔던 신길금속은 지난해 폐업으로 인해 인증이 취소되었고, 삼일프레임 역시 지난 8월에 정기심사미필로 인해 인증이 반납된 상태다. 예문테크와 제일금속은 지난해 11월에 새롭게 규격을 획득하며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산업용·공업용재 생산에 65% 비중을 둔 바 있는 신양금속공업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양금속공업 관계자는 “산업용·공업용재의 경우 정밀한 품질을 요하기 때문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품질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에는 경풍금속, 선일알미늄, 신도경금속 등 3개사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큰 변화 없이 지역물량에 치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도에는 지난 8월에 동양에이케이코리아가 정기심사미필로 인증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현재 서울경금속, 우림알텍, 알루스 등 3개 업체가 규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에는 동양강철제2공장이 건재하다. 동양강철은 지난 2012년 PVC 새시 시장에 재진입해 알루미늄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에는 남선알미늄 구미공장, 세원알미늄, 화신알미늄, 대영금속, 엘에스전선 인동공장 등 5개 업체가, 대구광역시에는 기존의 남선알미늄, 경희알미늄, 대양에이엘, 삼우알루미늄 등 3개사가 자리 잡고 있다. 구미공장과 대구공장 두 군데 모두 KSD 6759를 보유하고 있는 남선알미늄은 80억원에 달하는 알제리 정부청사 커튼월 창호공사 수주에 성공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창호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분포된 대리점 및 취급점을 포함한 400여 곳의 영업망을 기반으로 국내 물량 확보를 위해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올해는 각 종 매체를 통한 광고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상남도는 경남금속, PNS알미늄 등 2개 업체가 위치해 있으며, 울산광역시에는 지난 3월에 린노알루미늄이 새롭게 인증을 획득해 기존의 고강알루미늄과 함께 지역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라북도의 원진알미늄과 광주광역시의 선진알미늄, 삼산알미늄공업도 지역에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신규 인증 업체 산업용·공업용재 주력, 하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이 규격을 새롭게 획득한 업체의 절반 이상이 산·공업용재 생산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양상은 장기화된 건설 경기 침체와 주거 시장에서 PVC 새시의 높은 보급률이 그 일차적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보다 다양한 알루미늄 사용 범위 확대, 그리고 창호재에 비해 계획 생산과 소품종 대량생산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이점도 산·공업용재 비중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기존에 규격을 보유한 몇몇 업체들은 창호재 생산에 다시 포커스를 맞추거나 대등한 비중으로 생산 체제를 유지하려는 분위기다.


한 업체 관계자는 “환율에 따라 산·공업용재 물량 기복이 심하지만 그에 비해 창호재는 평이한 수준”이라며 “창호 등급제 시행으로 그간 난립되어 있던 업체들도 일부 정리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상황을 꼭 나쁘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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