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2014 경향하우징페어’ 창호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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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 ‘2014 경향하우징페어’ 창호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 월간 WINDOOR
  • 승인 2014.03.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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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경향하우징페어’ 창호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 홍보전쟁 ‘HOT’ 했다

 

 

29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의 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14 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킨텍스(KINTEX)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창호재와 단열재 기업의 참가가 두드러졌고, 동시에 진행된 각종 세미나에 대한 호응도 좋았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직접 듣는다! 2014년 주택시장 4대 이슈’ 세미나를 개최해 4월부터 시행되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이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 및 분쟁 조정 방안, 아파트 관리 투명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아파트 관리제도 개선 대책,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는 ‘2014 내화건축자재 세미나’를 통해 내화구조 품질관리 교육과 내화건축자재 관련 최신 국내외 연구 동향 및 정보를 소개했다.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기술 세미나와 제품·브랜드 설명회도 이어졌다. KCC의 ‘2014-2014 KCC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고, 예림임업의 ‘제3회 예림 가족 초청 행사’, 한국신에츠실리콘의 ‘용도별 실리콘 실란트의 특징 및 선택시 유의사항’ 세미나, 고구려시스템의 ‘추락방지 안전방충망 대표브랜드 고구려시스템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제4회 친환경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로 김범성 KCC 전무(산업포장 수상) 등 6명이 선정되었고, ‘2013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로는 충남 천안불당대동다숲 아파트 등 5곳이 영예를 안았다.

 

 

 

 

KCC, 예림임업 등 대형부스 선보여


대형부스를 마련한 KCC는 전시공간을 ‘홈씨씨인테리어관’과 ‘KCC To Zero관’으로 양분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실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인스폰서로 참가한 예림임업도 중앙 대형부스에 각각의 컨셉별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자사 광고모델인 최수종 팬사인회를 개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고구려시스템 역시 넓은 전시공간을 활용, 자사의 제품으로 만든 링에서 이종격투기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도를 높였다.


또한 체험형 부스를 선보인 태성자동문과, 다양한 색상의 제품으로 전시장에 아름다움을 더한 빌드매니아의 홍보전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건축용 실란트 기술력에 대한 홍보전에 나선 한국신에츠실리콘과  주부층을 대상으로 자사 빨래건조대 체험 행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전시회 단골 참가업체 대연 역시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건축용 열차단필름에 대한 최근의 관심을 증명하듯 레이노코리아의 전시부스에도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이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일본 건축자재 브랜드 YKK AP사의 다양한 건축 내·외장재를 취급하는 디자이너스하우스는 고객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한국벤스산업은 펜스, 금속 대문, 파티션 등 자사 주요 제품군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방화문, 방음문, 자동문 등 각종 도어제품을 취급하는 마메든도어도 홍보전쟁에 가세했고, 세린은 유럽 패시브창호 레하우의 정식인증 파트너임을 알리는데 여념이 없었다. 블라인드  전문업체 한국윈텍 역시 부스를 자사 제품군으로 꾸미며, 기술력과 디자인성을 내보였고, 엔에스홈은 고기밀성 자재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와 호평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독특한 디자인의 대형부스를 선보인 이건창호와 윈스피아, 태양자동문, 텍스토머, 트러스트엔지니어링, 푸시풀시스템, 현대테크닉스, 일레븐도어, 우드플러스, 삼성임페리얼도어 등 관련 업체들도 준비한 홍보행사를 착실히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KCC ‘패키지 인테리어’ 반응 ‘GOOD’

 

KCC는 자사의 대규모 부스를 ‘홈씨씨인테리어관’과 에너지를 지키는 친환경 제품들로 구성된 ‘KCC To Zero관’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홈씨씨인테리어관’에서는 ‘트렌디 모던’, ‘소프트 발란스’, ‘오가닉 네이처’ 등 2014 신규 인테리어 패키지 3종을 새롭게 선보여 호평 받았다. 관람객들은 행사기간 내내 체험형 전시관에서 세대별로 특화되어 있는 인테리어 패키지의 실물 하우스를 체험했음은 물론, 이를 통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 패키지를 직접 선택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전문가에게 인테리어 상담을 받고, 견적 산출, 공사 계약 등 홈씨씨 인테리어의 ‘원스톱 현장 서비스‘를 경험했다.


또한 KCC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인테리어 계약을 진행한 고객에게 에어워셔와 스마트 오븐을 증정했고, 홈씨씨인테리어를 SNS로 알리는 고객에게는 실리만 주방세트를, 인테리어 상담 사전 예약을 한 고객에게는 고급우산을 제공해 호응도를 높였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홈씨씨인테리어의 ‘패키지 인테리어’를 효과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KCC는 향후 욕실패키지 ‘큐바스’ 등 쉽고 투명한 패키지 인테리어 시공으로 리모델링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KCC는 20일, 전시회가 열린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업계 전문가와 일반인을 포함해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렌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테리어•익스테리어 리뷰’와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디자인 트렌드와 인테리어 스타일 제안’의 총 3개 섹션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KCC 관계자는 “트렌드 세미나에서 제시한 컨셉트와 디자인을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유리와 창호, 내외장재, 바닥장식재, 첨단 도료, 실리콘 등 다양한 분야의 화학제품 및 건축자재의 에너지 세이빙 기술을 통해 제로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림임업 ‘감성 인테리어의 시작을 주도하다’

 

메인스폰서로서 부스 제작과 구성에 심혈을 기울인 예림임업은 자사의 도어, 창호, 바닥재, 몰딩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굿 디자인을 수상한 LED도어, 사운도도어(수노오)와 신제품인 키즈도어(밤비노하우스, 아이스크림)는 물론, 예림에서 새롭게 출시한 아르떼 월 등 각종 실내 인테리어 자재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그 중 키즈도어는 디자인 기본 도어에 어린이용 미니도어를 접목한 제품이다. 안전 방염 처리된 컬러시트를 적용했으며, 무독성 PE소재를 사용해 아이를 둔 가정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새시 브랜드 ‘자연창’과 디자인 월 브랜드 ‘아르떼 월’ 그리고 강마루와 강화마루 역시 관람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예림임업은 22일, 자사 광고모델인 최수종 팬사인회를 열어 관람객들을 운집시켰고,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3회 예림 가족 초청 행사’도 개최해 관계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복층으로 구성된 부스 2층에서는 전시회 기간 내내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며, 미팅공간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는 평가도 이끌어냈다.


예림임업은 지난해 개최된 ‘2013 경향하우징페어’에서도 세계최초 사운드도어와 키즈도어를 전시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최근 2년 연속 굿디자인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4년도 최우수상(중소기업청장상)까지 수상하면서 기술력과 디자인 측면 모두 호평 받기도 했다.
예림임업 관계자는 “경향하우징페어 메인스폰서인 만큼 관람객들과 업계 관계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스 디자인과 구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방문한 사람들이 대부분 제품의 아름다움과 기능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79년 창립 이래 오랜 시간 국내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연구와 정착에 앞장서 온 예림임업은 폭넓은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년 끊임없는 천착을 통해 탄생한 양질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관련 분야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고구려시스템, 다양한 콘텐츠로 눈도장 ‘쾅’

 

방범방충망 제조업체인 고구려시스템은 전시회 기간 내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자사 부스로 설치된 링에서 이종격투기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부스 곳곳에는 추락방지용 안전방충망, 침입방지용 방범방충망, 물구멍 방충망, 난간대를 겸비한 안전방충망(신제품), 황사 먼지를 걸러주는 환경망(신제품), 틈새공략 벌레막이(신제품) 등 자사의 주력 제품 체험존을 마련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내보였다.


특히, 고구려시스템이 심혈을 기울여 5일간 개최한 사업설명회 행사장은 참석자들로 북적였다. 고구려시스템 관계자는 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예비 창업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에 연일 북새통이었다고 전했다.


고구려시스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고구려시스템은 무분별한 대리점 확장을 지양하고 본사 중심 운영체제를 고집해왔다”며 “지방소매고객들의 문의 대응과 제품 설치 요청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부터 대대적인 전국 대리점 확장을 실시키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설명회에서 고구려시스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한 대리점 모집 이후 적극적인 본사 차원의 지원책을 추가로 공개하며 예비 사업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업계에서는 고구려시스템의 이 같은 성장세를 두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불황과는 관계없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구려시스템 정수영 대표는 “업계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하자는 의사를 보였지만 대리점 당 적정한 영업구역 배분을 위해 선착순, 한정적으로 대리점 모집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올 봄 CJ홈쇼핑 광고물량 전체를 신규 대리점에게 시공권을 부여하고 그 밖에 대대적인 마케팅 계획도 수립하는 등 본사의 지원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탁월한 제품력을 밑거름 삼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사례로 꼽히는 고구려시스템의 안전방충망은 지난 2001년 등장 이후 시장 점유율 70%대에 이르는 업계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태성자동문, 고성능 제품으로 자동문의 자존심을 지키다

 

태성자동문은 기밀성자동문, 방화자동문, 일반 슬라이딩자동문, 반자동문, 이중 슬라이딩자동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미국 그린빌딩 협의회(USGBC)에서 실시하는 친환경 건축물등급 시스템인 LEED인증 (NFRC-400)을 최초로 통과한 기밀성자동문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벽 또는 들보에 장착하도록 제작되어진 이 제품은 마이콤 제어방식의 자동문으로 도어의 개폐 속도가 빠르며 감속기어의 신기술로 역회전이나 브레이크 지점에서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열림 구간을 50%에서 100%까지 10% 가변 단위로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냉·난방 시 외부 온도의 유입을 막을 수 있어 경제성을 높이는데 탁월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높은 온도에서도 뒤틀림 및 변형이 없는 프레임과 특수 열처리 공법으로 결정화시킨 초내열결정화유리를 적용한 방화자동문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모델 안에는 정전 시 문을 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는 비상전원장치가 내장되어 있으며, 화재경보기와 연기탐지기 연동도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사용된 정전 시 해정형 락은 전자브레이크를 사용해 작동 시 소음이 없으며, 락의 해정과 동시에 도어 오픈이 가능하다. 또한 모터와 락이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설치의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행거 슬라이딩 방식인 반자동문, 2개의 도어가 동시에 1개의 도어공간으로 열리는 이중 슬라이딩자동문, 비상용 슬라이딩자동문, 원형 슬라이딩자동문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이 꾸준했다. 특히, 반자동 슬라이딩도어는 안전성과 내구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공간 활용 부분에서도 우수하다는 평이 쏟아졌다.


태성자동문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들이 이미 국내 내풍압기관의 풍압성능테스트를 통과했다”며 “고품격 자동도어 전문업체의 자부심을 갖고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빌드매니아, 디자인은 물론 시공성 우수한 제품 출품

 

빌드매니아는 교구재·가구, 칼라 에코보드, 명품 고재, 디자인 아트월 등의 제품군들을 선보이며 전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번에 소개된 교구재·가구는 비치(Beech, 너도밤나무)를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부드럽고 아름다운 무늬결이 일품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비치는 내구성이 탄탄할 뿐 아니라 섬세한 나뭇결을 지녀 도장과 착색에도 용이해 버치(Birch, 자작나무)를 능가한 자재로 인정받았으며, 교구재와 가구 등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원색부터 은은한 파스텔 톤 색상까지 색상을 표현한 칼라 에코보드에도 관심도 이어졌다. 일반 MDF(0.60N㎡~0.65N㎡)보다 중층 접합강도(0.75N㎡~0.80N㎡)가 높은 이제품은 하중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해 관람객들로부터 각광받았다. 

 
또한 칼라 에코보드의 색을 구현하는 유기염료 내 물질에 의해 태양광, 인조광에 대한 내광성이 강하며,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전혀 없는 친환경적인 제품으로도 높게 평가 되었다.
빌드매니아 관계자는 “칼라 에코보드는 곡물에서 추출한 천연유기 염료를 사용해 색상을 구현하며 생산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를 함유한 접착제나 첨가제를 쓰지 않았다”며 “이미 유럽에서는 유아용 친환경 장난감의 소재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미국산 애쉬와 오크를 소재로 7회에 걸친 가공 공정에 의해 만들어진 명품 고재에도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 제품은 100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진 고재를 완벽히 재현했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러시아산 레드파인과 북미산 OSB로 구성된 인테리어 원목 아트월 주얼리 또한 원목 그대로의 따뜻한 느낌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빌드매니아 관계자는 “모든 인테리어 마감재는 별도의 가공 없이 바로 손쉽게 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제작되어 시공비와 인건비 절감 효과는 물론 공사 기간이 단축되는 큰 장점을 지녔다”며 “국내 최고의 건축 자재 온라인 쇼핑몰까지 운영하고 있는 목재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신에츠실리콘, 고성능 ‘건축용 실란트’ 화제

 

무디스 신용평가 전 세계 화학 기업 중 1위를 차지한 한국신에츠실리콘은 건축용 실란트를 중심으로 CAT 패드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자사 로고에 사용되는 파란색과 녹색이 한 데 어우러진 부스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건축용 실란트는 뛰어난 내후성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되며 업계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 제품은 SSG공법에 적용하는 구조용 실란트뿐만 아니라 각종 패널 조인트의 기밀과 수밀을 담당하는 웨더실란트, 고신율 저모듈러스의 창호주위용 실란트 등을 대신하는 상품으로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실란트 설계부터 현장 감리까지 실란트 적용 시 필요한 모든 전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어필하는 등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20일 개최한 ‘용도별 실리콘 실란트의 특징 및 선택 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신에츠화학 기술연구소 연구원이자 일본실링재공업회 회원인 Iwasaki Isao가 강연을 맡았으며, 용도별 실리콘 실란트의 특징, 하자 사례, 부위별 실란트 선택 시 유의사항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신에츠실리콘 관계자는 “신에츠의 기술과 원료로 제조된 실리콘 실란트는 일본 및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시공실적을 입증 받았다”며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신에츠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에츠실리콘은 일본의 세계적인 실리콘제조업체인 신월화학공업주식회사의 한국내 법인으로서 각종 실리콘 수지 제품의 제조 판매업을 목적으로 1986년에 설립되었다. 1992년에는 충청북도 음성에 자사 공장이 준공되었고, 건축용 실리콘 실란트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연, 주거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경기도 업체 라인과 1Hall 입구 총 2곳의 부스로 참가한 대연은 올해도 자사의 부스를 제품 체험형으로 꾸며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자동빨래건조대를 필두로 벽부형 접이식 다용도행거, 탈착식 도어행거, 창문건조대, 창틀 선반 등은 주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중 리모콘이나 벽스위치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빨래건조대는 빨래건조를 도와주는 펜과 조명 등이 내장되어 있으며,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SUS304)로 제작한 건조봉은 탈부착이 가능해 이불 등 대형 세탁물도 건조할 수 있다. 또한 발코니 환경에 따라 건조봉을 1100~2000mm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효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 제품에서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별도의 안전기능이 장착되어 있다는 것이다. 장애물감지기능부터 모터의 열방지기능, 제어 스위치 보호 장치, 조명30분 소등기능, 휀 120분 전원 차단까지 가능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호평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창틀에 고정하는 빨래건조대 겸 선반인 창틀 건조대도 폴대 원리로 누구나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이전 설치 또한 자유로워 실용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위, 아래로 접어 보관이 용이하며 창문을 열고 닫는 데도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아 공간 활용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개발한 벽 사이 행거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주보는 벽면을 이용한 이 제품은 콘크리트, 목재, 유리, 타일 등 모든 마감재에 설치가 가능하며, 틈새공간을 생활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제품 설치 시 콘크리트와 목재면에서는 쐐기핀이 노출되도록, 유리나 타일면일 경우는 쐐기핀이 노출되지 않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대연 관계자는 “지난 1999년 자동빨래건조대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의 안전성, 편리성, 심미적인 아름다움까지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경영, 품질경영, 고객경영을 통해 건전한 기업의 존재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노코리아, 차별화된 윈도우 필름 선보여

 

레이노코리아는 건축용 열차단필름, 안전방범필름, 스마트필름 등 다양한 윈도우 필름 제품군을 부스에 설치해 뛰어난 기능성 홍보에 나섰다. 


그 중 열차단필름 플레티넘 시리즈는 여름과 겨울철에 에어컨 및 난방기의 가동시간을 줄여 냉·난방비 절감효과를 제공하며, 눈부심 저하로 높은 시야확보가 가능한 레이노만의 고기능성 필름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안전 및 방범필름인 레스큐 시리즈 역시 유리의 표면조직과 결합해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유리파손 사고와 도둑, 강도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필름으로 각광받는다. 추가적으로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은 물론, 유리 비산을 원천 방지해 파편에 의한 부상도 방지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또한 레이노의 스마트필름은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불투명한 상태에서 투명한 상태로 전환할 수 있으며, 자외선 적외선 차단은 물론 사생활보호 기능까지 갖춘 고분자 분산형 액정필름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이노코리아는 이들 제품군을 유리에 직접 시공해 부스 곳곳에 선보여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가정 내부와 상업용 공간을 재현해 적용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레이노코리아 관계자는 “학교·교육시설, 가정집, 빌딩 및 공공기관, 요식업 프랜차이즈, 수입가구점, 고급의류매장, 숙박시설, 의료시설, 은행·금융기관, 여성·유아차량, 고급자동차 등 각각의 적용대상에 따른 제품 선택의 폭이 넓다”며 “안전, 열차단, 사생활 보호 등 기능적인 측면도 고려해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최대 15년 품질 보증을 통한 고객안심 서비스도 레이노 만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노 윈도우 필름은 유럽 EU인증, 영국GGF, 미국NFRC, 미국 ANSI, 국내 고효율기자재인증, 조달우수제품 인증 등 국내·외 다양한 성능 및 품질인증을 보유했다. 또한 한국 나노기술원, 일본 큐슈나노센터, 한국 기술부속연구소 등에서 첨단 R&D 시스템을 통한 고객맞춤형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어 호평 받는다.

 

 

 

 

디자이너스하우스, YKK AP 제품 홍보 나서

일본 YKK AP사의 한국 프리미엄 셀러 디자이너스하우스는 현관도어, 창문, 실내도어 등 다양한 취급 제품군에 대한 홍보전에 나섰다.


YKK AP사는 지난 1957년부터 창호를 비롯해 수백여종의 내·외장재를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는 종합건축자재 메이커다. 모든 자재들의 공업화로 품질의 안정성과 가격의 합리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십년 간 꾸준한 디자인 및 성능개선을 거쳐 일본에서는 브랜드만으로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건자재회사로 알려진다.


디자이너스하우스는 이러한 YKK AP사 제품의 특장점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제품군별로 공간을 구성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자이너스하우스 관계자는 “디자이너스하우스의 전문가들은 일본 본사의 시공 및 조립에 대한 연수를 마치고 지금도 꾸준한 기술교유를 하고 있다”며 “전 상품군에 대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공 및 유지보수 할 능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세계에 퍼져있는 YKK AP사의 사용자들처럼 한국에서도 브랜드를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책임감 있는 건자재회사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벤스산업, 정통 단조철물의 수려함 뽐내

 

금속 대문, 펜스, 계단, 방범창, 화분대, 파티션, 금속조형물 등 정통 단조철물 벤처기업 한국벤스산업은 전시회 단골 참가업체로서 수려한 디자인의 제품을 부스에 내놓아 행사장에 화려함을 더했다. 특히, 전문 디자이너와 건축가의 감수와 지도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 클래식한 유럽식 스타일부터 모던한 스타일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예식장, 레스토랑, 카페, 고급 의류매장 등 전문업소의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은 타 업체와 비교해 월등한 품질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철을 불로 달구어 망치로 두드리거나 구부리는 대장간의 수제단조가공 방식을 사용하는 유럽식 정통 단조는 인테리어 분야와 관련한 단조철물 제품은 물론 각종 새시 및 주물 제품으로도 인기가 높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한국벤스산업 관계자는 “모든 제품을 자사의 연구개발실에서 관리 개발하며, 엄격한 품질관리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국내외 바이어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건축물의 보다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연출과 가치창출을 위해 장인정신을 발휘, 최고의 품질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메든도어, 방화문·방음문 등 호평

 

마메든도어는 블랙&화이트 톤으로 꾸민 자사의 부스에 방화문, 방음문, 자동문, 폴딩도어 등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고 홍보전에 가세했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방화문, 패션 방음문 등의 다양한 색상, 건축물과의 조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내리며 부스 직원을 통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지난 2002년 창사 이래 방화문을 기초로 살바니니(Salvagnini), NCT머신 등 각종 첨단장비와 독자적인 기술력에 의한 최고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한 마메든도어는 품질과 생산성, 쾌적한 환경을 위한 무용접 방식의 공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특히, 마메든도어 만의 ‘Z’ 이너프레임 방식은 사용자의 안전까지 보장한다는 평이다.


마메든도어 관계자는 “마메든도어는 건축문화를 발전계승 한다는 구호 아래 새로운 도전정신과 집약된 기술,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로 건축문화를 선도함은 물론, 나날이 변화하는 시대에 걸 맞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 인재 양성 및 시설투자에 적극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의 브랜드에 머물지 않고 세계 속의 기업으로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 일동은 혼혈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린, 패시브하우스 게네오창 ‘시선 집중’

 

유럽패시브창호 레하우의 정식인증 파트너 세린은 유럽식 시스템창호, 3중 유리, 시공부자재 등을 선보이며 제품 홍보에 나섰다.
전시 아이템 중 하나인 레하우의 게네오창은 86mm, 6Chambers, 3중 유리로 제조된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 및 단열, 방음, 내구성 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사용된 3중 유리에는 아르곤가스가 주입되었으며, 로이코팅 및 단열간봉도 함께 적용되어 내구성과 단열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프레임은 F1, 항공기, 전자현미경 등에 사용하는 하이테크 재료인 REHAU-FIPRO PVC로 만들어졌으며, 독일 ift rosenheim연구소와 SKZ에서 검증한 신기술 혼합재료로 내구성과 안정성도 인정받았다. 특히, 창호 안에 보강재가 들어가지 않아 열교 발생이 없고 중량이 가벼워 시공성이 뛰어나 관람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세린 관계자는 “패시브 전용인 게네오창은 프레임 열관류율이 0.77W/㎡K로 독일 패시브협회에서 인증 받은 제품”이라며 “실제 거주자가 쾌적함과 따뜻함 그리고 만족감을 누릴 수 있는 집이 지어질 수 있도록 성능과 시공이 편리한 제품군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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