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2014 서울국제건축박람회 ‘건축한류를 세계로’
상태바
[fair] 2014 서울국제건축박람회 ‘건축한류를 세계로’
  • 월간 WINDOOR
  • 승인 2014.02.06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 서울국제건축박람회 ‘건축한류를 세계로’
기능·디자인, 완벽한 하모니 창호제품 ‘총출동’

 

‘제 20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SeoulBuild2014)’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COEX) 1층 B홀에서 열렸다.

전시 전문기업 홈덱스(Homedex.com)와 코트라가 공동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환경부·중소기업청·대한건설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우수 중소기업 건축자재의 해외 수출 기회 확대와 신제품 개발 장려를 통한 건자재 내수시장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건축한류를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각 테마별로 나눠진 기획관을 중심으로 관련 건축자재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참가 업체는 물론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제공 및 실질적 마케팅 효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시뿐만 아니라 수출상담회가 함께 진행되어 한국산 건자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했다는 평이다. 올해는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등 40개국 1500명의 해외 빅바이어가 방한했으며 수출 상담 품목은 창호재, 알루미늄 프레임, 도장재, 강화 및 단열유리, 바닥재, 지붕재, 측정기기 등 다양한 건축자재로 이루어졌다. 


부대행사로는 글로벌 그린빌딩 컨퍼런스, 코리아 건설 리더스 포럼, 월드 아키텍쳐 컨퍼런스 등을 진행해 최근 건축시장의 흐름과 건설시장의 미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호제품, 고기능성·디자인 ‘UP’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건자재 업체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 중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예림임업은 굿디자인상을 받은 이슬을 형상화한 루지아 도어를 비롯해 럭셔리 도어브랜드 벨로체 도어, 키즈도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키즈도어는 쿤문 안에 어린이 전용문인 작은 문을 달아 파격적인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최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는 폴딩도어 전문업체 이지폴딩도 폴딩도어, 폴딩도어 부속, 폴딩도어 자재 등을 전시했다. 그 중 E.P.D.M 재질로 제작된 이중구조 가스켓은 내구성과 안정성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았으며, 아연재질의 몸통과 6개의 서스재질 베어링으로 구성된 구동장치 또한 도어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내구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독자적인 특허기술인 아이도어(iDOOR)를 중심으로 한 제오메이드도 문과 문틀사이의 틈에 의해 발생하는 손끼임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관심을 받았으며, 현대테크닉스는 고기밀성 단열문 이글루도어를 출품해 단열성과 방음성이 우수하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뿐 아니라 고효율성을 지닌 다양한 제품군을 앞 다투어 전시한 창호업체들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대동엘로이샤시는 프리미엄 창호, 보급형창호, 시스템 창호 등 다양한 창호들을 전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 중 보급형 창호 227SL시리즈는 단열과 방음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관람객들에게 부각되며 관심이 쏠렸다. 금속기와와 파크로 천창, 지붕창으로 채워진 로자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잇따랐다. 특히, 시스템창호 파크로 패시브하우스용 지붕창은 에너지효율 0.56W/㎡K으로 단열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베이트홀트(BECHTOLD)도 플라스틱과 목재 소재를 적용한 시스템 창호를 선보이며 고단열성능을 어필해 호응을 얻었다.


블라인드 업체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한국윈텍은 내·외부 차양막, 블라인드, 벽지, 전동시스템을 전시해 탄탄한 기술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칸블라인드도 일반커튼과 버티컬의 장점을 결합시킨 로하스를 비롯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아울러 최근 전시회를 통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대연은 부스를 제품 체험형으로 꾸며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리모콘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 빨래건조대를 필두로 반자동·수동 빨래건조대, 벽부형 접이식다용도행거, 탈착식 도어행거, 창문건조대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며 주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외에도 한국차양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실내·외 차양제품군을 선보였으며, 단조철문 전문기업 한국벤스산업은 파티션, 파고라, 금속조형물·발명특허 현관문을 출품해 관람객들에게 다가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