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유럽식시스템 창호, 올해 시장 ‘기대 만발’ 신제품 준비, 대리점 모집 등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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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유럽식시스템 창호, 올해 시장 ‘기대 만발’ 신제품 준비, 대리점 모집 등 ‘분주’
  • 월간 WINDOOR
  • 승인 2014.01.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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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식시스템 창호, 올해 시장 ‘기대 만발’
신제품 준비, 대리점 모집 등 ‘분주’


 

최근 패시브하우스가 주택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유럽식시스템 창호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유통 업체들은 이 시기를 기회로 삼아 다양한 기능성을 앞세운 제품들을 출시하며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각종 박람회 참여는 물론 전국적인 대리점 모집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올해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고품질 제품 소비자 마음 ‘확’
소비자들의 인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정부의 에너지 세이빙 정책으로 패시브하우스가 각광받으면서 국내 제품뿐 아니라 수입 유럽식시스템 창호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인기 개그맨 김병만의 ‘한글주택’, 지리산에 위치한 ‘작은 형제회 라베르나수도원’ 등 유럽식시스템 창호가 시공된 건축 사례들을 주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차별화된 디자인·개폐방식이 선호되는 전원주택, 근생시설, 펜션 등에서 유럽식시스템 창호가 입지를 넓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분위기 속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디자인의 고품질 제품들을 국내시장에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이태리 브랜드 ‘알파칸’을 유통하고 있는 아이너의 ‘Tilt & Sliding’ 방식 창호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15℃로 상단이 개폐되며 삽입 밀폐 구조의 슬라이딩 방식을 취해 단열성과 기밀성을 극대화시켰고, 2중, 3중, 4중 유리까지 적용 가능한 구조로 열효율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너 관계자는 “지난해 이태리 본사에서 출시한 ‘In Alpha 70’을 올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며 “이 제품은 PMMA공법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색감 연출과 기존의 보강재 대신 유리섬유를 적용한 제품으로 높은 열효율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독일 시스템 창호 ‘알루프라스트’를 수입하고 있는 윈텍솔루션의 ‘Turn &Tilt’ 제품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시스템 창호 중의 하나다. 이 제품은 프로파일 내부 다격실 구조를 사용했으며 다양한 2중, 3중 로이유리를 적용해 단열과 방음 및 기밀성능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독일 방식의 시스템 창호를 우리 환경에 맞게 설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LS시스템창호의 C120시리즈가 있다. 이 제품은 독일 방식의 시스템 창호로 일체형 미닫이 방충망을 적용해 사용이 편리하며, EPDM 가스켓에 의한 다중 밀폐로 방음과 단열성능이 우수하다는 호평을 얻으며 소비자들의 제품 요청이 한창이다.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발
까다로운 유럽규정을 통과한 수입 유럽식시스템 창호는 품질의 우수성을 지녔음에도 그동안 다소 높은 가격대로 인해 더딘 성장세를 보여 왔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다수의 유통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한의 마진만을 남기며 물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래핑작업이 안된 프로파일을 수입하는 등 원가적인 측면을 낮추기 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적정한 가격대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내 창호 대기업사와 가격을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치 않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움직이고 있다. 경향하우징페어, MBC건축박람회 등 각종 박람회 참여는 물론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커뮤니티를 이용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한 몇몇 업체들은 올해부터 대리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유통망을 확보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췄다.


한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할 수 있는 박람회는 모두 참가할 예정이며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리점을 모집할 것이다”며 “지난해 새로 설치한 특판부를 통해 주시장인 시판뿐 아니라 특판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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