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2013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우수한 녹색건축조성사례 발굴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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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 2013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우수한 녹색건축조성사례 발굴에 앞장서
  • 월간 WINDOOR
  • 승인 2013.11.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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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우수한 녹색건축조성사례 발굴에 앞장서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주관한 ‘2013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이 지난 10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Hall A에서 개최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2013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우수한 녹색건축조성사례를 발굴해 건축 관련 종사자를 비롯한 국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녹색건축물에 대한 저변을 확대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패시브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준공된 건축물(리모델링 포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총 11개 작품들을 선정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의 현황과 기법, 향후 추진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되어 진행되어 녹색건축 관련 정책 및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패시브디자인·신재생에너지 건축물 ‘한 눈에’
먼저, 이번 건축대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충청남도 본청 및 의회청사(이하 충남도청사)’는 공공청사 중 처음으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다. 충남도청사는 창 면적 비율을 50%로 최적화 하고, 외부 창문은 단열 성능이 뛰어난 로이복층 유리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사 주변 공원의 백제몰, 건물 중앙 정원, 옥상조경 등으로 녹색 벨트를 형성하는 ‘에코프렌들리(Eco-Friendly)’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는 외벽의 단열성능 강화 및 외단열 공법 적용을 통해 열손실을 최소화 하고 열교제거를 통해 결로를 방지했다. 뿐만 아니라 방위별 일사유입 특성을 고려해 남측창면에 효율 LED조명기구 100% 적용, 전열교환 환기유닛 설치, 고효율 펌프 및 냉난방기기 등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했다.


설계 단계부터 자연채광을 실내로 끌어들여 인공조명 역할을 대신하는 집광시스템을 적용한 매원초등학교는 빛, 통풍 및 환기 등 자연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인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국립생태원 생테체험관, 교보생명 리모델링 광주 누문동 사옥,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오경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보길분소, 제로카본 그린홈, 광교에듀타운 자연앤힐스테이트, K-water 본관 그린리모델링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박람회 관계자는 “건축물은 경제성장과 비례해 선진국으로 갈수록 에너지소비가 급격히 증가되는 특징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은 전 세계적인 과제라 할 수 있다”며 “녹색건축에 대한 신기술과 설계기법의 개발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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