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선박용 방청도료 등 ‘세계일류상품’ 7년 연속 선정
친환경성·고기능성 등 품질 우수성, 글로벌 경쟁력 인정
KCC는 선박 방청·방오도료 등 3개 제품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2009년부터 7년 연속으로 선정된 선박용 방청도료(Korepox EH2350)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VI: Vacuum Interrupter), 2011년 첫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선정된 선박용 방오도료(Seacare A/F795)까지 총 3개 품목이다. KCC의 선박용 방청·방오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글로벌 제품으로, 해당 분야에서 꾸준히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중 선박용 방청도료 ‘Korepox EH2350’은 내염수성과 내마모성으로 극심한 해양 부식 환경 속에서 선박의 철 구조물을 보호해 녹스는 것을 막아준다. ‘Seacare A/F795’는 오염방지 기능을 통해 선박의 선체에 서식하는 해중 생물체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운항 효율 증가로 연료까지 절감시키는 제품이다. 또한,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VI’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로, 국내에서는 KCC만이 유일하게 생산 중이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해 기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은 물론, 꾸준한 R&D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더 많은 제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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