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선박도료’, 6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고기능성 제품으로 세계시장 점유 유지
KCC는 선박용 방청도료(Korepox EH2350)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VI : Vacuum Interrupter) 등 2개 품목이 6년 연속, 선박용 방오도료(Seacare A/F795)는 4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선박용 방청 도료 ‘Korepox EH2350’은 내염수성과 내마모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으로, 극심한 해양 부식 환경 속에서 녹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VI’는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 및 전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분리하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소재로, KCC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방오도료 ‘Seacare A/F795’는 장기간 운항하는 선박의 선체에 붙어 서식하는 해중 생물체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선박의 운항도 원활히 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다년간 연속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것은 그 사실만으로도 세계 정상급 제품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꾸준한 R&D 투자와 기술력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에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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