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KCC, 초고온용 친환경 보온단열재 국내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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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KCC, 초고온용 친환경 보온단열재 국내 최초 개발
  • 월간 WINDOOR
  • 승인 2014.07.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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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초고온용 친환경 보온단열재 국내 최초 개발
1200℃ 견디는 ‘세라크울 뉴바이오 알파-1200’ 출시
 
KCC(대표 정몽익)가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최고 1200℃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무기 보온단열재인 ‘세라크울 뉴바이오 알파-1200’ 제품을 개발, 본격 출시에 나섰다.
세라크울(Cerakwool)은 일반 무기단열재(그라스울, 미네랄울 등)가 견디는 온도인 350~ 650℃를 크게 넘어서는 초고온(1000℃ 내외) 환경에서 사용되는 특수 단열재로 주로 석유화학, 유리, 철강, 조선 등의 산업현장에서 사용된다. 즉, 매우 높은 온도를 요구하는 용해로 등의 표면에 적용되어 고열의 환경에서 제품 생산은 물론 높은 단열 효과로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들의 안전까지 보장하는 중요한 보온단열재다.
그라스울이 일반 모래에서 뽑아내는 규사(SiO2) 성분을 섬유화해 제조하는데 반해, 뉴 바이오 세라크울은 AES조성을 기본으로 원료를 혼합해 보다 높은 열에 강하게 만들어 낸다. 이때 열전도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섬유화되지 않은 알갱이(Shot Contents)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기술력인데 KCC는 원자재 배합비의 최적화, 생산공정 개선을 통해 이를 최소화해 기존 세라크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인 ‘세라크울 뉴바이오 알파-1200’은 기존 1100℃ 에서도 견딜 수 있는 일반 세라크울과는 차별화된 최고 1200℃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똑같은 성능을 기준으로 낮은 밀도, 얇은 두께의 제품을 적용함으로써 무게 또한 20~30% 저감시킬 수 있고 시공성이 우수해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부각된다.
KCC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기술을 완비한 만큼 무기 단열재 시장을 주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연구개발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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