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건자재 전시회 시즌 개막 '신제품·신기술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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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건자재 전시회 시즌 개막 '신제품·신기술 쏟아진다'
  • 월간 WINDOOR
  • 승인 2013.03.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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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행사별 특색 내세워 참가업체·관람객 모시기 총력전


건자재 전시회 시즌 개막 ‘신제품·신기술 쏟아진다’

 

 

 

 

올해 건축자재 트렌드를 가늠해볼 수 있는 건축 전시회 시즌이 본격 개막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 제31회 MBC건축박람회에 이어 이번달에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COEX에서 2013서울국제건축박람회와 2013하우징브랜드페어가 열리고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 KINTEX에서 열리는 2013경향하우징페어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회 관계자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치열한 참가업체 모시기 경쟁을 펼쳐왔다. 각 전시회마다 다소 성격이 다른 만큼 참가업체들은 어느 때보다도 신중을 기해 참가 전시회를 선정,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신제품 런칭의 장 ‘2013경향하우징페어’
국내 최대의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로 평가받는 2013경향하우징페어에 대한 업계의 기대는 남다르다. 타 전시회보다 전시 일정이 하루가 많고, 최신 트렌드의 경연장으로서의 명성도 독보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초 신제품을 런칭하려는 업체들의 경향하우징페어 선호도가 더욱 높다. 


창호 업계의 적극적인 참가도 점쳐진다. ‘우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창호 특별전’에서 고효율 고기능성 창호가 선보일 예정이며, ‘22년 만에 전면 개편된 주택건설기준 바로 알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세미나’ 등이 업계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각 업체들도 참가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형부스를 마련했던 KCC는 올해에는 전시회 기간 중 ‘2013/2014 KCC 디자인트렌드 세미나’도 개최해 올해 건축 흐름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수년 만에 전시회 참가를 결정한 예림임업은 경향하우징페어를 통해 ‘2013 예림임업 신제품 발표회’와 자사 제품을 디자인한 이태리 산업디자이너의 거장 ‘클라우디오 벨리니 초청 디자인 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많은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최 측에서 준비한 이벤트도 기대를 모은다. 2013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은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www.khfair.com)를 통해 무료참관신청을 하고, 전시장을 방문하면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보온·보냉병, 스테인레스 물병, 조리기구 세트, 감귤 1박스(1.5kg), 스포츠 물병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아울러 전시기간 동안 서울 주요노선에 참관객 편의를 위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노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수출상담 실적 5000억 ‘2013서울국제건축박람회’
‘해외 수출 확대와 내수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내건 2013서울국제건축박람회(SeoulBuild2013) 역시 타 전시회에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한국산 건자재 수출상담회를 통해 참가 업체들에게 해외 수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지난 행사에서 해외 20개국 45개사 바이어가 방한하고, 국내 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올린 약 5000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창호 업계에서도 수입창 업체를 중심으로 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2013서울국제건축박람회는 경비 지원 측면에서도 한발 앞서있다는 평이다.


전시 참가업체의 경우 해외 바이어 초청 시 일부 경비를 서울국제건축박람회 주최 측에서 지원해줌은 물론, 지난해 지식경제부 유망 전시회로 선정되어 이번 행사에서 지자체로부터 200~400만원의 참가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전시 기간 내내 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관람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국내외 명품 자재 모여라 ‘2013하우징브랜드페어’
최근 창호 시장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PNS더존샤시가 대형부스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지는 2013하우징브랜드페어는 지난해 5월에 열렸지만 올해에는 2월로 일정을 조정, 타 전시회와 정면승부를 펼친다. 지난해에도 남선알미늄, 위트 등 창호 업체가 참가해 호평을 이끌어낸데 이어 올해에는 보다 내실을 기하며, 차세대 주거문화의 트랜드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맞춤형 도시생활주택과 베이비부머를 위한 특별전을 통해 지자체와 연계한 휴머니즘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서울국제건축박람회와 하우징브랜드페어가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는 점이 시너지를 낳을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달에 이어 하반기 다시 한 번 COEX에서 두 전시회가 같은 시기에 맞붙을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의 성패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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