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나눔경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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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나눔경영 이어져
  • 월간 WINDOOR
  • 승인 2013.01.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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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나눔경영 이어져

2012년 총 720억원 규모의 이웃사랑 실천 ‘따뜻한 겨울’

 

극심한 건설·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설업계의 따뜻한 나눔경영 활동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롯데건설은 서울 104마을과 부산 매축지마을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연탄 4만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인천, 포항, 광양 및 부산지역에서 120여 가구에 연탄 2만5000장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경기도 안성시 미리내마을에서 임직원들이 김장을 담궈 사회복지시설 등에 나눠주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를 가졌으며, 지역 중소업체인 금성백조주택 임직원들도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활동과 성애요양원에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달에는 현대건설이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지역 내 소외계층 20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겨울방학기간 도시락 지원사업을 펼쳤다. 대우건설은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을 방문해 연탄 1만장과 쌀 2000kg을 전달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역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지역 건설사인 화성산업은 대구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 벽지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예정이다.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단체에 따르면 건설업계는 2012년도에 총 722.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해 2011년 623.1억원보다 99.4억(16.0%)증가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업계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어려울수록 다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건설을 위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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