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이건창호, 제21회 이건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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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이건창호, 제21회 이건음악회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10.11.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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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제21회 이건음악회 개최
전국 5개 도시 무료순회공연

 

이건창호(회장 박영주)에서 21년째 개최하고 있는 이건음악회가 오는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고양, 부산, 인천, 광주, 등 5개 도시를 무대로 무료 전국 순회공연에 나섰다.
매년 가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실력파 뮤지션을 초청해 감미로운 음악을 소개해온 이건음악회는 이번 21회 연주자로, 체코출신의 현악 4중주단인 ‘베네비츠 콰르텟(Bennewitz Quartet)을 초청하여 동유럽의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선사했다
베네비츠 콰르텟은 1998년 프라하에 있는 공연 예술 아카데미에서 결성된 현악 4중주단으로,  유럽 각지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챔버 앙상블이다.
 이번 이건음악회에서는 체코 민족주의 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인 스메타나의 현악4중주곡 2번과 드보르작 현악 4중주곡 “측백나무” 그리고 브람스가 마흔이 지난 나이에 작곡한 현악 4중주곡 3번 등을 연주했다. 특히 10월 23일 고양아람누리와 30일 예술의 전당에서는 14살의 영재 클라리네티스트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는  김한 군과의 협연으로 서로 다른 악기와 언어를 가진 연주가들이 만들어 내는 멋진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또한 공연기간 중에는 그 동안 이건음악회에서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던 마스터 클래스가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단과 인천 혜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매년 공연장에는 유니세프 모금행사도 열어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사업기금으로 기증하고 있다.
한편 이건음악회는 인천에 처음 기반을 잡은 이건산업이 기업 문화나눔의 작은 실천으로 1990년 시작한 무료음악회로 20년 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상대적으로 문화 컨텐츠가 취약한 지역민에게 보다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 21회 이건음악회는 10월 21일 부산 롯데아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3일 고양아람누리, 10월 24일 이건창호 공장, 10월 26일 광주 5.18 기념관, 10월 28일 인천예술회관, 10월 30일 예술의 전당에서 이른 오후(14:30)와 저녁(20:00) 두 차례에 걸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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