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s Focus] LG하우시스, 로이유리 공장 기공식 개최
상태바
[glass Focus] LG하우시스, 로이유리 공장 기공식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10.11.05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년 3월 완공 1,000억 원 투자, 연산 1,000만㎡
LG하우시스, 로이유리 공장 기공식 개최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에너지 절감형 유리인 로이(Low-E)유리 공장 건설에 나섰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지난 10월 7일, 울산공장에서 ‘㈜하우시스 인터페인 유리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완공은 2012년 3월로 1,0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1,000만㎡ 규모의 로이유리 공장이 건설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신장열 울주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조준호 ㈜LG 대표이사,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 게오르그 헤슬바흐(Georg Hesselbach) 인터페인사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LG하우시스는 신성장 동력 사업인 기능성 유리사업의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유럽의 선진 유리전문회사인 인터페인(Interpane)사와 합작법인 ‘㈜하우시스 인터페인’을 설립한 바 있다.

 
로이유리 보급률이 80% 대에 이르는 유럽의 경우에 비춰볼 때, 10%대 미만의 로이유리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 국내 시장도 정부의 에너지 규제정책 강화 영향으로 1~2년 안에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물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창호의 단열 및 기밀 성능에 따라 창호의 에너지 소비효율등급(1-5) 표시를 의무화해, 라벨을 부착하는 창호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제도가 2012년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3등급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로이복층유리 이상의 고기능 유리 사용이 필수적이다.


또한 친환경주택(그린홈) 건설 정책으로 인해 2010년 10월부터는 주택의 총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 설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창호의 경우 열관류율 기준이 강화(1.4W/㎡K 이하)되어 로이유리를 사용한 복층유리 등 고기능성 유리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LG하우시스는 로이유리 등 기능성 유리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 분야에서 2012년 1,500억 원, 2015년 2,8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이날 기공식에서 “건물 전체 열손실의 30% 정도가 유리를 통해 발생되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을 위해 로이유리 등 기능성 유리의 중요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LG하우시스는 금번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능성 유리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건물의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