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알루텍, 세계적 방폭창 업체 아르팔과 독점 판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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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알루텍, 세계적 방폭창 업체 아르팔과 독점 판매 계약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9.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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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텍, 세계적 방폭창 업체 아르팔과 독점 판매 계약
기존 대비 50배 이상 방폭력 지닌 제품 선보여

 

알루텍㈜(대표 김종하)이 세계적인 방폭창(防爆窓) 제조업체인 이스라엘 ARPAL Aluminum(아르팔 알루미늄) 사와 국내 독점 판매 및 해외 판매에 대한 계약을 24일 체결했다. 이스라엘에 소재한 아르팔사는 1986년에 설립되어 방폭창, 방탄창, 침입방지창 등에 특화된 창호 업체로 전 세계 30만 곳 이상의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방폭창 업체다. 알루텍은 방폭창, 방탄창, 침입 방지창, 방폭 커튼월, 방폭문 등 전 제품에 대한 판매 권리를 가진다.
 방폭창은 폭탄 테러 등 외부 폭발로부터 건물 내부의 인명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폭발의 충격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창호로, 몸체는 주로 알루미늄으로 이뤄져 있으며 폭발 시 엄청난 압력을 견디기 위해 특수한 외형과 유리를 사용하고 있다.
 알루텍이 판매할 방폭창은 우수한 성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루텍 임병근 R&D팀장은 “국내 업체들의 제품이 6PSI(Pounds for Square Inch ; 평방 인치당 파운드)를 견딜 수 있는 저폭압 등급 제품인 반면, 알루텍 제품은 300PSI를 견딜 수 있는 고폭압 등급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방폭력이 50배 이상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주한미군기지의 방폭창 대다수를 공급해온 아르팔 사는 해외 시장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알루텍㈜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사 이번 계약을 결정하게 됐다.
 알루텍 김종하대표는 “아르팔 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개발된 다양한 고성능 방폭용 제품으로 해당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방폭창 시장은 2012년 이후로 예정된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 사업에서 해당 부문만 약 3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괌, 오키나와 등 해외 미군기지 재배치 및 보수 관련 부분(약 3000억원)을 포함하면 미군기지 관련 시장만 약 600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아르팔 사는 폭발력에 대한 충격흡수장치(Energy Absorbing System)등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수많은 세계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주둔 미군기지, 대사관, 정부기관, 공항, 금융시설, 호텔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생화학전에 대비한 기밀(氣密) 창호 시장도 독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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