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공공청사 중 에너지효율 진단에서 최고 수준
서울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실시한(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청사 에너지효율 평가에서 서울시
신청사가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7.6일)했다고 밝혔다.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은 연간 에너지소요량이 300kWh/㎡ 미만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서울시 신
청사는 274kWh/㎡ 로 공공청사 중 에너지효율 진단에서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는 에너지절약의 중요성 인식과 에너지절약형 건물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정부산하 연구기관이 평가하여 인증하는 것으로 1등급부터 5등급으로 구분된다. 인증제는
총 2단계(예비인증, 본 인증)에 걸쳐 진행되며 예비인증 단계에서는 건물 설계시 설계도에 의한 에
너지성능 평가를 하고 본 인증에서는 건물 입주시 최종설계도와 현장실사를 거쳐 에너지성능을 평
가하게 된다.
‘08년 3월부터 면적 90,788㎡로 짓고 있는 서울시 신청사는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공공청사를 만
들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도입하였다.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하고,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프라운호퍼연구소(독일)’ 의
자문과 국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진단 ? 평가를 받으면서 이미 설계된 창 면적 비율 축소,
유리성능 향상, 각종 고효율장비 채택 등 여러 가지 부분을 개선하고 다양한 에너지 절약 기법을
적용하였다.
특히 남측 유리벽면은 이중외피 시스템(Double Skin)구조로 외벽과 내벽사이에 대형 완충공간을 만
들어 자연환기 시스템을 도입하여 별도로 냉·난방을 하지 않는 새로운 개념의 환경광장(Eco Plaza)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