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텍 모회사 LS전선, 고객 지향 R&D 활동 펼친다
국내 최초로 증용량 가공 송전선의 사업화에 성공
최우수상을 수상한 ‘GAP형 저이도 증용량 가공송전선’은 알루미늄 합금을 도체로 사용, 높은 전
도율을 지닌 것으로, 송전탑과 선로 추가 없이 기존 전선을 대체하는 것만으로 2배의 전력을 더 송
전할 수 있다. 따라서 짧은 시간 안에 경제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LS전선은 이번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증용량 가공 송전선의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해외 인정 시험 합격은 물론
국내외 관련 특허 3건까지 취득했다.
아울러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전선 업체를 물리치고 쿠웨이트 전력청이 발주한 3천 4백만 달
러(한화 약 390억원) 규모의 400kV급 증용량 송전 케이블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LCD/LED용 친환경 와이어’는 LCD및 LED 패널의 전원 공급 및 접지용으로 사용
되는 것으로, 제품 생산에 있어 안티몬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보다 내마모성이 뛰
어나고, 고강도를 지녔다. 실제로도 그 품질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2010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9%를 자랑하고 있다.
손종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에 우수한 점수를 받은 과제들은 초기부터 철저한 시장 조사와
고객 밀착형 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지향형 R&D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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