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s Focus] KCC 자동차유리용 판유리 생산라인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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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 Focus] KCC 자동차유리용 판유리 생산라인 증설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7.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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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유리와 건축용 유리까지 품질 및 시장영역 확대
KCC 자동차유리용 판유리 생산라인 증설

 

 

 

 

국내 판유리 최대 생산 공급업체인 KCC가 판유리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최근 KCC 관계자는 “판유리를 생산하는 KCC 여주 공장은, 자동차유리 제조를 위한 판유리 생산라인 증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작업은 2011년 하반기에 마무리,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증설 작업이 마무리되면, 자동차용 유리뿐만 아니라 건축용 유리까지 품질과 시장영역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판유리 6호기로 명명된 신규 증설 라인은 기존 판유리 4호기(무늬유리 라인) 공장 부지에,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증설을 진행한다.

특히 판유리 6호기는 자동차용 유리 품질에서 요구되는 시각적인 일그러짐 현상을 보다 개설시킬 수 있게 설계가 이루어졌다. 즉 최고 품질의 자동차용 유리를 생산하기 위해, 보다 적은 인출 속도로 생산을 하면서 최적의 온도 조건을 형성할 수 있는 성형라인을 구축했다. 여기에 성형 공정 중의 설비 개선, 공정조건 개선 등의 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기존의 품질 측정방식을 투과측정에서 반사측정으로 개선, 품질에 대한 변별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안정적인 제품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또한 품질 및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기포 및 표면 결함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생산 공정을 개선, 고객의 만족도 상승과 함께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설계를 반영시켰다.
이와 함께 미래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생산되는 두께보다 얇은 유리(1.5mm)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성형 부문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KCC 관계자는 “자동차 앞 유리의 일그러짐 현상은 자동차 전체의 품질로 평가될 수 있는 중요한 항목이다. 특히 자동차의 디자인 변화에 따라 차량 앞 유리의 장착 각도가 점점 나아지고 성형되는 유리의 곡률이 증가됨에 따라, 같은 일그러짐이더라도 외부의 사물이 좀더 심하게 굴절되어 보이는 현상이 발생되었다.”며 “이러한 일그러짐 문제는 운전자의 시각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운전상의 안전에도 문제가 되는 사안으로 그 중요도가 점차 증가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KCC의 여주공장은 1988년 판유리 1호기 가동과 함께 안전유리 생산라인 설치로 건축용과 자동차 유리를 생산해왔다. 이후 2004년 이후에는 4개 호기를 보유, 단일 공장으로서는 최대량을 인출하는 공장을 탈바꿈했다. 특히 꾸준한 기술개발로 자동차유리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솔라글라스(Solar glass)와 프라이버시글라스(Privacy glass)를 개발하게 되었고, 1.8mm 두께의 자동차유리 생산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박판 성형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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