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남선알미늄, 국내 최초 알루미늄 자동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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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남선알미늄, 국내 최초 알루미늄 자동문 개발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5.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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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 국내 최초 알루미늄 자동문 개발
스테인리스 프레임 단점 극복, 단열성과 미관 향상

 
 

남선알미늄(대표 임선진)이 국내 처음으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자동문을 개발했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오토도어 시제품을 8개월에 걸쳐 개발했다. 기존 스테인리스 오토도어를 대체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빠르면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오토도어는 사람이 접근하면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백화점 쇼핑센터 공항 아파트 등 각종 건물의 현관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국내 오토도어 시장 규모는 약 1500억~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남선 알미늄 자동문은 기능성 창호에 사용하는 개스킷과 모헤어 등의 부품을 써 바람을 막아 주는 기밀 성능이 뛰어나고 두 장의 유리 사이를 진공 상태로 만든 페어유리를 적용해 단열성이 우수하다.

 

또한 유무선 터치, 근접 센서, 얼굴 인식,RFID 등 다양한 개폐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다. 알루미늄 오토도어는 창호에 쓰이는 롤러, 모터 등 각종 하드웨어용 부품을 만드는 3G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자동문은 스테인리스를 프레임을 소재로 쓰지만 스테인리스는 판재를 자르거나 접어서 만들므로 홈의 형태를 창의 특성에 맞도록 정확하게 가공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알루미늄을 이용하면 압출 · 성형을 통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기 쉽고, 표면처리가 용이해 건물 색상에 맞도록 컬러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디자인 등 미적 측면도 우수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남선알미늄은 알루미늄 창호와 커튼월뿐만 아니라 2008년 외부 폭발로부터 건물 내 인명을 보호하는 방폭창,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등 신제품도 개발했다. 방폭창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인증을 받았다. 또 같은 해 자동차부품 회사인 대우라이프와 합병,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 부품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 남선알미늄은 몽골 캄보디아 괌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이미 지난달 캄보디아에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현지에서 220만달러 규모의 커튼월 공사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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