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지스, 신기술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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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지스, 신기술 발표회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09.01.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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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지스, 신기술 발표회 개최
지난 12월 16일 담양본사

 

 

㈜아이지스(대표이사 안상만)는 지난 12월 16일 복층유리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새로 개발한 복층유리 설비에 대한 기술 설명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아이지스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신기술 설명회에는 약 50여명의 복층유리 업계 사장단들이 참가해, 아이지스가 작년 12월말 독일에 수출한 제품의 시연을 직접 보면서, 새롭게 적용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지스가 이번에 신기술 설명회를 통해 소개한 제품은 먼저 유리 가공 크기에서부터 일반적인 제품(2,450 × 4,500)보다 큰 2,700 × 5,000 제품으로, 대형화된 복층유리 크기를 소화하고 동시에 가공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Dual Press 방식이 적용됐다.
Dual Press 방식은 복층유리를 접합하는 Press 부분이 두 개인 형태로 세로 길이가 2,500 이하인 복층유리 제조 시에는 두 개의 프레스가 각각 별도로 작동되면서 제작 속도를 향상시키고, 대형 복층제작 시에는 두 개의 프레스가 한 개의 프레스처럼 작동해 최대 5,000mm까지의 대형 복층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이번에 선보인 복층라인은 이미 아이지스가 개발한 Gas Filling 기능이 Dual Press에 각각 장착되어 있어, 두 개의 복층유리에 동시에 Gas Filling을 가능하게 한 것뿐만 아니라, 이전에 Gas filling이 가능한 최대 복층유리 크기를 3,300mm에서 5,000mm까지로 확대했다.
Gas Filling 기능은 일반 복층 유리 뿐만 아니라, Triple IG 및 4면 Step IG까지도 제작이 가능한 것으로, 이는 국내 복층유리 가공 기계의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유리 단판 두께는 최대 30mm까지, 그리고 복층 유리 두께 기준으로 최대 75mm까지 제작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리두께 간봉두께, 간봉 깊이를 자동으로 인식, 제작 자동화로 연결되게 한 기능 역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IG Line 뿐만 아니라, Automatic Sealing Robot 역시 최대 복층유리 크기를 5,000mm까지 확대했고, 이 역시 triple IG 및 Step IG에 자동으로 2차 씰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제작된 복층유리의 파손 등을 막기 위해 그간 수작업으로 진행되어왔던 코르크 부착 기능 역시 자동화해,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금번 아이지스의 신제품은 점차 대형화되는 복층유리 업계의 변화, 그리고 Gas Filing을 기본으로 하는 Step 복층유리 및 Triple 복층유리에 대한 수요 증대 및 이에 대한 자동화 욕구를 기술적으로 충족시켜주는 제품으로, 우리나라 복층유리의 전반적인 기술 수준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아이지스 이건화 전무는 “한국의 경우, 독일과는 달리 대형복층유리 크기는10자 기준으로 발전될 것이고” 이에 따라, “독일 수출제품과는 달리, 국내에 공급될 제품은 최대 복층유리 가공 크기를 3,000 × 6,000mm로 더욱 확대해서 생산할 것이다”라고 했다.
실제 국내의 D 업체는 이미 이건화 전무가 밝힌 크기의 제품을 계약해, 내년초에 공급될 것이다.
아이지스는 이번 신기술 발표회가, 단순히 아이지스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내 복층유리 시장의 기술적 진보 방향에 대해 업계 전체와 의견과 전망을 공유하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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