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Fenestration China 2011' 중국 북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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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 'Fenestration China 2011' 중국 북경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11.12.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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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과 에너지효율 잡은 고급제품 선보여


‘Fenestration China 2011’ 중국 북경 개최

 

 

 

 

 

 

‘Fenestration China 2011’이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북경 NCIEC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세계 3대 창호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Fenestration China는 지난해까지 북경 시내에 위치한 CNCC에서 개최되었다가 올해 처음으로 새로운 전시장인 NCIEC에서 20여국 400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알미늄-목재(Al-Wood), 고급목재 창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LPSK, YUANTAI 등 다수의 중국 현지 창호업체들 부스에서 Al-Wood 복합창호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ANHUI DERAD, HOLZ SCHILLER와 같은 목재창호 업체들이 관람객들의 관심를 끌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고급 원목창호나 Al-Wood창호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제작, 가공 기술 역시 발전하고 있어 당분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예측된다”고 말했다.
 

 

 

 

 

 


색상 강조한 PVC창호 바람 거세
또한 유럽의 KOMMERLING, VEKA와 SHIDE, ZHONGCAI, ZHONGDA 등의 중국현지 PVC창호 업체들은 이미 도장, 공압출, 랩핑 등의 기술을 이용한 Color PVC창호가 자리를 잡은 중국 시장을 대변하듯 형형색색의 PVC창호 샘플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또한 현재 칠레 등 주로 남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ABS, WPC창호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특히 국내 알미늄/커튼월 단열 전문업체인 한국아존㈜에서는 중국 현지법인인 Azon Polyurethane(Shanghai) 부스를 통해 작년에 이미 한국에서는 런칭한 PVC창호 UV코팅 시스템인 Luvix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아존㈜ 관계자는 “Color PVC창호에 대한 요구와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되고 있다”며 “한국아존에서 개발한 UV공법에 대한 관심과 기존 불소도장과는 차별화 된 외관에 만족하는 관람객들이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에너지 세이빙 흐름도 여전
내년 7월 국내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시행에 발맞추어 고효율 창호 개발에 분주한 국내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도 단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전시회 중 가장 많이 참가한 것도 단열 관련 업체들이었다. Azon 및 Polyamid 방식이 적용 된 창호와 복층/3중 유리 샘플들은 드라이아이스, 고온히터와 같은 기기들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가혹한 조건하에서 단열 성능을 관람객들에게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 주고 있었다.


또한 SIEGENIA를 비롯한 하드웨어 업체들은 단순히 하드웨어 제품들을 일렬로 늘어놓는 전시 방식에서 탈피해 치어리더들의 공연,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을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한국 업체인 WATA는 한복을 차려 입은 안내 직원들을 배치하여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자사 제품이 적용 된 자동 개폐 형식의 대형 창호 전시품을 전시함으로써 하드웨어 성능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전시회는 분야별 전시관 배정을 통해 짜임새를 높이는 한편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진행해 참가업체, 관람객, 진행요원들 모두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출품된 전시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컬러풀한 색상이 적용되어 화려한 외관을 중시 한 동시에 전 세계적인 이슈인 에너지 세이빙도 놓치지 않은 고급 제품들이 많았다”며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해외 관람객들도 많이 눈에 띄었고 업체들 부스마다 활발하게 회의가 진행 중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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