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 인천종합에너지와 열수급계약 체결
송도중심, 지역 냉·난방열로 사용
지이건산업(사장 이춘만)과 인천종합에너지(사장 유정석)는 지난 21일 이건산업에서 공정상 발생하는 잉여열을 인천종합에너지가 공급받아 경제자유구역지대인 송도를 중심으로 한 인천지역의 지역냉·난방열로 사용하기 위한 열수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사업은 이건산업이 합판 생산라인 일부를 칠레로 이전함에 따라 바이오매스(우드칩)를 연료로 사용하는 열생산설비의 잉여열을 이용하는 것으로 고유가 시대에 폐목재를 대체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인천시민의 지역냉·난방열 공급에 기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인천시 도화동에 위치한 이건산업까지 약 13㎞의 열배관 공사를 내년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연간 60억원 정도의 열수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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