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주)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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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주)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이사
  • 월간 WINDOOR
  • 승인 2016.05.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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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로 신개념 보안시장 연다

(주)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이사

 

대한민국 제품혁신상, IR52장영실상, 올해의 으뜸중기상 수상. 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이사(이하 윤 대표)가 이루고 있는 업계 혁신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3년 첫 출시한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의 대박 이후 최근 문을 연 윈가드 갤러리 1호점인 강남점까지, 혁신기술 보유와 더불어 치밀한 기획력까지 갖춘 윤 대표를 만나보았다.

 

성광유니텍의 윤준호 대표이사는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방범창 분야에서 손꼽히고 있는 인물이다. 경영학 박사를 마치고 현재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인 그는 윈가드 브랜드를 지난 2013년 처음 론칭해 화제를 일으켰고, 이어 지난해 블루투스 4.0을 활용한 센서로 업그레이드해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창호업계 최초로 IR52장영실상을 거머쥐었고, 산업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품 외에 윤 대표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품이 아니라 기업인이 함께 수상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셉테드학회에서 윈가드 제품으로 ‘방범안전표준인증’도 획득했다.

성광유니텍은 최근 윈가드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 초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윈가드 갤러리와 함께 서울사무소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윤 대표는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방범창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경향하우징페어에서 5일간 소비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방범뿐 아니라 안전에도 관심도가 높게 나타남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뉴타운에서도 1~2층은 윈가드 제품이 7~80% 가량 적용될 정도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고층에서도 아동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비 수요가 높습니다. 이처럼 안전도 방범 못지않게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윈가드는 두 가지 모두 충족 가능한 제품입니다.”

 

치솟는 인기비결, 공격마케팅으로 이룬 결실

윈가드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데에는 윤 대표만의 기획력과 다양한 마케팅전략이 한 몫 했다는 업계의 평가가 이어진다. 특히, 대전에 위치한 본사건물에 윈가드 대형 엠블럼 ‘W’를 시공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났고, 지난 1월 오픈한 윈가드 갤러리 1호점도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다. 그밖에 공중파TV, 라디오 등 매체광고와 PPL로 광고마케팅도 꾸준히 진행 중이고, 전속모델도 최근 호감도가 높은 김현욱 아나운서로 교체했다. 아울러 윤 대표는 윈가드 캐릭터인 윈돌이, 윈순이의 캐릭터 상품제작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오픈한 윈가드 갤러리도 하루 평균 100여명 고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고객분들 중 음료를 마시러 왔다가 제품설명을 듣고 그 자리에서 계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주변의 한국건설설계협회 분들이 회의공간으로 사용하면서 수요기관처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지요. 서울 강남점으로 시작했지만 올해 안으로 부산, 대전 등에 추가로 윈가드 갤러리를 오픈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윤 대표의 차별화된 기획력과 전략이 먹여들면서 ‘윈가드’ 브랜드 인지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얼마 전 참가한 2016 대전건축박람회에서 윈가드 제품의 현장판매 매출이 서울지역 박람회 때의 절반 수준까지 뛰어올랐으며, 대리점 문의도 더욱 활발해 졌다는 것. 그는 인지도 제고 차원에서 참가한 박람회에서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루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대전의 소비자반응이 수도권과 비교해 빠르지 않은 점까지 감안한다면 현장판매 매출 건은 더욱 놀랍습니다. 이제 브랜드인지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안전과 방범인식이 자리 잡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기술력도 다이아몬드 등급

R&D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역시 ‘윈가드’의 업그레이드를 실현시키는 중요 요소다. 윤 대표는 지난해에만 30억원 가량을 기술개발에 투입했고, 올 하반기에 그 성과로 ‘윈가드3’가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 ‘윈가드2’가 블루투스 센서를 활용한 방범 알람이었다면, 이 제품은 기존 센서를 압전테이프 소재로 대체했다. 기능은 같으면서 가격은 기존 센서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춰 원가절감에 혁신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성광유니텍은 업계 최초로 상해, 도난, 파손, 화재 발생 시 소비자에게 보상해주는 보험서비스인 안심케어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윈가드가 이번에 방범안전표준인증 평가기준인 품질성능과 기술 및 편의성 부문 총합으로 90점 이상이 나와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고가의 제품이었다면, ‘윈가드3’는 압전테이프 적용으로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고요. 기능 면에서도 여러 옵션으로 변화를 꾀했습니다. 그중 이번에 도입한 미아방지 기능은 아이가 일정반경을 벗어나면 알람이 울려서 부모에게 전달이 됩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윈가드4’ 개발 돌입… 끊임없는 변화

윤 대표는 최근 지인의 부탁으로 선 결혼식 주례에서 짧은 특강형식의 이색 주례를 선보여 하객들로부터 공감어린 박수를 받았다. 이는 젊은 세대들도 공감할만한 의미 있는 시간을 위해 윤 대표가 고민 끝에 기획한 것으로, 윈가드 마케팅에서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늘 아이디어에 몰두하는 그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었다. 윤준호 대표는 앞으로도 온라인, 공중파 등을 통한 윈가드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할 것임을 밝히며, 기술개발에도 아낌없는 투자로 방범 방충망 시장을 리드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개발단계인 ‘윈가드4’는 내년 8월에 완료되고, 2년 뒤에는 브랜드 상장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방범과 안전을 위해 제품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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