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청암산업, 두은곤 이사 ‘청암’ 브랜드로 해외 시장 노크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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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청암산업, 두은곤 이사 ‘청암’ 브랜드로 해외 시장 노크 ‘똑똑’
  • 월간 WINDOOR
  • 승인 2013.11.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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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산업, 두은곤 이사
‘청암’ 브랜드로 해외 시장 노크 ‘똑똑’

 

PVC 창호 시장에서의 핵심은 본사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과 대리점의 가공 및 시공 능력이다. 이것이 잘 이루어질 때 ‘윈-윈 전략’이 되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된다. 충남 논산에 위치한 ㈜청암(이하 청암)은 업계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업체이다. 이러한 본사 청암과 대리점 청암산업은 ‘윈-윈 전략’을 잘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2001년 창업, 꾸준한 성장
청암산업은 2001년 한용기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청암의 대리점뿐만 아니라 전국의 PVC 새시 대리점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표를 포함한 29명의 직원 수가 청암산업의 규모를 설명해 주고 있다.


현재 PVC새시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새시, 복층유리, 창호 시공, 커튼월 공사 ABS도어까지 창호에 관련된 일은 모두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청암산업은 한용기 대표의 성실함과 경영 능력을 기반으로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모든 일을 도맡고 있는 두은곤 이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창업 당시 청암산업은 대표를 포함해 4명으로 시작되었다. 지금의 규모와 비하자면 초라했던 게 사실이다. 목재창호부터 시작, 2006년까지 알루미늄 새시에서 PVC 새시로 조금씩 품목을 늘려갔고 2007년 인천시 서구 가좌동으로 옮기면서 지금의 볼륨을 갖추기 시작했다. 설비는 2포인드가 3대, 용접기 3대 등 비교적 규모있는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두은곤 이사는 “청암산업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대표님의 성실함을 기반으로 빠른 유통과 확실한 A/S가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며 또한 “직원들 간의 관계를 중시하고 각 파트별로 유기적인 관계가 잘 형성되어 생산 및 영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성장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두 이사가 앞서 언급한 대로 청암산업은 직원들 간의 유대 관계가 잘 형성되어 효율적인 생산 공정을 자랑한다. 이런 이유로 6년 이상 장기 근속한 직원들이 대부분이고 10년 이상 된 직원도 있다고 두 이사는 전한다.


본사 청암의 청은 푸를‘청’이고 암은 바위‘암’이다. 회사 이름 자체부터가 호감이 간다는 두 이사는 아침 6시면 본사에서 공급한 PVC 새시바가 도착하기 때문에 물류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으며, 제품의 질도 영업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설명한다.

 

경기 불황에도 매출 신장
끊임없이 성장한 청암산업도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두은곤 이사는 “청암산업은 지금까지는 약간 가파른 성장을 했다면 지금은 느슨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몇 년 전부터 시작한 경기 불황을 청암산업도 피해갈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매출이 줄어드는 업체들도 많이 있는데 매출 성장하고 있는 청암산업의 상황은 탄탄한 거래처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본사에서 진행한 야구선수 이대호를 통한 TV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매출 향상에 효과를 봤다고 한다.


청암산업은 성실함과 부지런함, 투명한 경영 등을 강조한다. 두은곤 이사는 “청암산업은 회사의 마진이 높은 것을 지양하고 있다”며 “매출이 향상된 만큼 품질 개발과 A/S에 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국내 경기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정부의 정책이 쏟아져 나와도 경기 상황은 아직도 얼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청암산업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미얀마에 대리점을 오픈했다고 두 이사는 설명한다.


미얀마의 건축 경기가 좋다는 사실을 언론 매체를 통해서 접했고 몇 차례 미얀마를 방문해 시장 조사까지 마쳤다. 미얀마는 해외 업체가 단독으로 회사를 설립할 수 없기에 미얀마 현지 파트너와 함께 대리점을 개설했다. 이 대리점에서는 가공부터 시공까지 모두 취급한다. 미얀마 외에도 앙골라 등에 진출해 공사까지 진행했다고 두은곤 이사는 귀띔한다.


“앞으로 쉽진 않겠지만 국내 시장은 기존 방향으로 진행하고 먼 미래를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쓸 것입니다. 국내 창호 제작 및 시공 능력은 동남아시아 국가보다는 높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32.574.6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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