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웅진미올제 부산 해운대점, 문진규 대표
상태바
[Visit] 웅진미올제 부산 해운대점, 문진규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12.05.04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웅진미올제 부산 해운대점, 문진규 대표
‘미올제’ 브랜드 힘 입고 최고 매출 향해 Go Go!

 

 

 

국내의 블라인드 시장은 웅진이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는 외국산 고가와 국내산 저가로 구분되어 있었다. 하지만 웅진케미칼이 ‘웅진미올제’를 런칭하면서 중고가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현재 브랜드 출시 후 만 2년이 넘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 구색 맞추기와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부산과 대구에 대규모 매장이 오픈했는데 이중 규모가 가장 큰 웅진미올제 해운대점 문진규 대표를 만나 보았다.

 

270평 규모의 웅진미올제 부산 해운대점
웅진미올제 부산 해운대점은 올 1월에 오픈했으며, 1층에는 창고 및 공장으로 2층은 쇼룸으로 꾸며져 있다. 2층 쇼룸은 여러 가지 방 형태로 꾸며져 있으며, 웅진미올제 제품으로 화사하고 화려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 방문하는 고객이 마치 자신의 방으로 꾸미고 싶도록 잘 꾸며져 있다. 웅진미올제 부산 해운대점은 문진규 대표를 포함해 모두 32명이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매장을 찾는 손님은 그리 많지 않다. 웅진미올제의 브랜드 마케팅을 열심히 준비 중인 것도 있고 오픈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입소문을 아직 타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6월 말 경에 모든 제품이 구매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대부분 제품을 구매했다고 문 대표는 귀띔한다.


문 대표는 웅진미올제 부산 해운대점을 오픈하기 전에는 자사 브랜드로 10년 넘게 부산 블라인드 시장에서 영업을 해 온 인물이다. 문 대표는 자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웅진미올제에 먼저 찾아가 웅진미올제 해운대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문 대표는 군대를 제대하고 처음 접한 일이 커튼 관련 일이었다. 처음에 봉제부터 시작해서 재단, 점원을 거치면서 제품을 익혔고 시장을 파악했다. 감각이 좋았던 그는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했다.


문진규 대표가 회고하기를 그 당시에는 부산에서 커튼을 다루는 상점은 10군데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황무지 시장이였고 개개인이 자신의 감각으로 제품을 개발해야하는 상황이였다고 한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개발을 하면 10개중 1~2개만 잘 팔렸다고 문 대표는 설명한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는 제가 시작할 당시는 업체가 몇 개 없었습니다. 이후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지금은 국산은 저가로 치열하게 가격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외국산에 비길 수 있는 웅진미올제 브랜드가 시장에서 활성화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웅진미올제, 단열 제품 대거 출품으로 경쟁력 확보
문진규 대표는 웅진미올제 제품의 구색이 맞춰지면 중고가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영업을 벌일 생각이다. 웅진미올제는 중고가로 제품군이 다양하고 기능성이여서 중가 시장에서 매출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대표는 경남에서도 부산이 서울보다도 유행의 첨단을 걷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부산은 일본의 문화를 잘 흡수해 부산 나름대로의 유행을 만들어 냈고 또한 부산에서 유행한 것은 서울에서도 유행한다고 그는 설명한다.


이러한 부산에서 웅진미올제 제품을 유행 시킨다면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 국내에서는 에너지 세이빙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창호에서도 등급제를 실행하고 단열에 포커싱이 맞춰지고 있다. 에코가 트렌드로 떠오른 점도 웅진미올제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문 대표는 말한다. 에너지 세이빙에 포커싱 되어 있는 제품들이 웅진미올제에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열차단 기능성 블라인드’가 그것이다.


웅진미올제의 제품 중 ‘열차단 기능성 블라인드’가 눈에 띄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스크린 원단에 알루미늄 특수 코팅해 열 반사율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햇빛 차단 효과로 실내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가진다. 이는 여름철에는 에어콘을, 겨울철에는 난방기 사용량을 줄여 준다.


이밖에 웅진미올제 블라인드 제품군은 롤스크린, 베네시안 블라인드, 상업용 이지스크린 등이 있다. 롤스크린은 친환경 원단 ‘에코윈’으로 제작돼 인체에 무해한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원단에 레이저 커팅이 가능해 디자인 선택의 폭도 높다.


또한 타사의 블라인드는 햇빛에 노출되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유해하지만 배네시안 블라인드는 오염이나 악취 등에 스스로 산화 분해하는 광촉매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슬랫 청소를 자주할 필요가 없다.

 

 

 

‘아직 배가 고프다’
지금까지는 개발 등에 주력하면서 돈을 벌기 보다는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하지만 이제는 웅진미올제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매출 향상을 기대해 본다. 문 대표는 나름대로의 영업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각을 가지길 희망한다’고 말하는 그의 말에서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팔겠다는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그는 이 업계에서 오랜 시간을 겪어왔지만 아직도 배고프다고 말한다. 커튼이나 블라인드 시장에서의 웅진미올제와 함께 성과를 얻을 시기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부산 뿐만 아니라 울산 등 작은 시장에까지 구석구석 영업을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시장이 어려운 만큼 틈새 시장을 파고 들어야 입소문도 휠씬 빠르게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블라인드 시장은 현재 경쟁이 너무 과열되어 있습니다. 마진 확보가 힘들 정도입니다. 업체들이 저가 제품을 다량으로 팔기보다는 고가 제품을 만들고 품질로 승부한다면 적정한 마진 확보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얼마 전에 생긴 한국차양협회에서 기술담당 이사를 맞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만들기 위해 한국차양협회가 만들어진 만큼 개인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그런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miolze.com / 051-744-168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