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주)대신제철화학 최덕배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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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주)대신제철화학 최덕배 공장장
  • 월간 WINDOOR
  • 승인 2011.05.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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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신제철화학 최덕배 공장장
공장 이전과 함께 새롭게 비상합니다

 

 

 최덕배 (주)대신제철화학 공장장

 

 

 

 

(주)대신제철화학(이하 대신제철화학)이 기존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했던 압출라인을 충청북도 충주로 이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려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덕배 공장장은 대신제철화학 윈체(Winche)의 공장을 안정화하고 완벽한 이전을 진두지휘한 일등공신이다. 최 공장장은 공장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 대신제철화학이 더욱 더 비상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009년 동양제철화학(주)의 압출라인을 인수, 운영한 후 대지와 건물도 인수하고자 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이제는 다른 곳에 제대로 자리를 잡을 시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동양제철화학(주)과 완전히 독립된 회사로 거듭나게 된 것이지요.”

 

공장 이전이 불러올 청사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지난해 추석쯤 공장 이전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고 차근차근 준비 작업을 진행한 최 공장장은 3만여평에 이르는 신공장 이전으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가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제철화학으로 출발한 지 2년 만에 업계에 원활하게 연착륙한 경험 역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과정에서 노후화된 설비의 정비도 마쳤고 수도권과 더 가까워져 물류적인 이점이 생겼습니다. 넓은 야적장을 보유해 재고관리가 원활해진 면도 무시할 수 없지요.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PVC창호 생산업체라는 대신제철화학 브랜드 윈체(Winche)의 이미지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과정에서 생산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았다. 단시일 내에 이전 작업을 마무리 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직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움직였고, 이설 업체도 무리 없이 작업을 진행한 결과 3~4개월은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조기에 설비이전을 모두 마칠 수 있었다.


“이전 과정에서도 대리점 및 건설사 고객대응을 위하여 제품 생산을 멈출 수 없었기에 2단계로 나눠서 이전을 진행했습니다. 3월 중순께 1차 라인이 먼저 이전했고, 1차분이 정상 가동된 4월에 나머지를 옮기는 방식이었지요. 5월 1일부터는 모든 라인이 정상 가동됩니다. 운도 많이 따랐고, 직원들의 고생이 있었기에 빠른 시일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지요.”

 

 

 

품질과 납기로 승부할 것
최 공장장은 대신제철화학에 대한 업계의 쏟아지는 관심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새로운 공장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급공사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시험 성적서를 첨부하고, 기술력을 보강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판 시장에서는 3일 이내 납품을 항상 강조하고 있고, 이번 공장 이전 시 빠른 대응을 위해 레핑기도 1대 더 늘렸습니다. 이로써 영업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년 전면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대해서도 그는 자신감을 보였다. 1등급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목표아래 기존제품을 보완하고 단열 시험 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200여평의 시험설비동도 갖추고, 연내에 본격 가동하기 위해 설비 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


“제품생산에 있어서 저급원료를 쓴다는 것은 소비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런 점에서 품질에 자신이 있습니다. 건설사들 역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바랍니다. 시공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는데 그 점 역시 우리의 장점입니다. 예전부터 우수한 시공팀을 갖추고 잘 관리해 온 것이 빛을 보고 있는 것이지요.”


최 공장장은 앞으로 6라인의 설비 증설 계획을 밝혔다. 그 중 2~3라인은 영업시 발생되는 발포문틀 물량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인근 토지를 매입해 장기적으로 유리가공공장도 확보할 예정에 있다. 좀 더 완벽하고 우수한 창호제작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모습이다.


“WPC 생산도 했었는데, 판로만 제대로 생긴다면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계획을 갖고 실행에 옮기면서 회사가 점점 견고해 지고 있다는 느낌을 직원들 스스로도 느끼고 있지요. 영업조직도 튼튼해지고 있어 앞으로 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품질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신공장이 더 바빠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대신제철화학의 힘찬 행보를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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