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이네스트(주) 이희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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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이네스트(주) 이희석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10.12.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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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스트(주) 이희석 대표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에어포켓시스템창호

 

 이네스트(주) 이희석 대표

 

 

 

이중창에 비해 단창인 시스템 창호의 약점일 수 있는 단열성의 취약성을 보완한 신개념 창호시스템이 있다. 이네스트(주)(이하 이네스트)가 개발한 에어포켓시스템 창호는 여닫이 형식의 시스템 창호방식을 구현함과 동시에 중간에 공기의 순환을 돕는 공간으로 단열에 탁월한 성능을 보유한 창호다. 이중으로 창호가 설치되어 있지만 내창만 열어도 연결된 외창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양면 동시개폐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랜 유리산업의 전문성으로 시스템창호까지
이희석 대표는 1975년부터 (주)광성유리건업이라는 이름으로 금년까지 복층유리, 에칭유리, 가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유리사업을 이끌었다.
1988년 KCC 대리점을 하다 에어포켓시스템창호를 개발하고 창호사업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2008년 11월에 에어포켓시스템창호라는 신제품을 개발, 양산하고 차차 시공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금년 9월에 (주)광성유리건업에서 에어포켓시스템창호를 내놓으면서 이네스트(주)로 상호도 바꾸고 전문 창호 시장으로 새롭게 진출했다.


에어포켓시스템창호의 장점은 기존은 하나의 창짝이 개폐 된 것과 달리 외부와 내부와 각 한 짝의 창호가 동시에 개폐되도록 만들었다는 점이다.


창짝과 창짝 사이에 65mm의 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공간층을 만들고 이 공간층을 에어포켓이라고 이름 붙였다. 공간층은 공기가 자연스럽게 순환되는 시스템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이 차단되어 단열과 소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러한 공간층은 여름에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더운 열을 차단하기 때문에 냉방 효과도 있다.


“냉동박스를 이용 자체테스트 결과도 놀라웠습니다. 외부는 영하 20도로 실내는 영상 20도로 배치한 결과 제품의 내부 유리 표면 온도는 약 영상 18도에서 22도 선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뛰어난 단열성능을 확인한 것은 물론 결로도 해결한 것이었죠.”


양쪽에는 각 16mm 복층 유리가 들어가며 소비자 취향에 따라 18mm, 22mm가 사용될 수 있다. 일반주택, 주상복합, 오피스텔, 커튼월 건물 모두 사용 가능하고 단점이라면 일반 창에 비해서 자재가 이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금액이 높다는 것. 탁월한 단열과 차음성능을 위해서라면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 현재는 알루미늄 프레임만 개발 중이지만 시장이 점점 확대되면 앞으로 PVC와 목재 소재로도 개발 예정 중에 있다.

 

교회 리모델링 공사가 아이디어
에어포켓시스템창호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이뤄졌다. 이 대표가 부평에 위치한 교회의 리모델링 공사를 맡으면서 시작된 것이다. 교회는 추위 때문에 원래 있던 창에 하나의 창을 덧 대어 줄 것을 요구했고 교회공사를 하고 난 후 단열성능이 월등히 높아져 겨울에도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어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가 있었다.


따뜻한 것은 좋았지만 문을 두 개를 열어야 하니 불편한 것을 감수해야 했고 기밀성능도 떨어졌다. 이에 대한 보완책을 생각하다 보니 중간 공기층은 유지하되 한쪽을 열어도 동시에 열수 있는 에어포켓 시스템 창호를 개발하게 됐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중창의 개념이죠. 현재의 미닫이 형식을 여닫이 형식으로 변화시켰다고 볼 수 있지요. 케이스먼트 창, PJ창을 더블 개념으로 간 것입니다.”


현재 시공된 곳은 대표적으로 부천 세종병원, 가평의 5층 전원주택, 충주 주택단지 등이 있다. 전원주택에는 알루미늄의 차가운 느낌 때문에 꺼려하는 부분이 있지만 다양한 나뭇결 무늬의 전사처리, 특수 도장 등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다.

 

 

 

 

에너지 절감위한 차별화된 창호 만들 것
이 대표가 창호관련 기술을 접하게 된 건 특별하지 않다. 1974년 장인어른의 소개로 지금 영등포의 제일유리의 첫 직장이 현재 창호시장의 발판이 됐다.


1년 동안 기술을 배우고 1975년도에 부천으로 내려와 그만의 유리사업을 시작했고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 후 1988년도에 KCC 대리점을 하면서 법인을 등록하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 하지만 늘 승승장구만 했던 것은 아니다. 어느 때는 경비가 없어 다니지 못할 정도로 힘겨웠던 적도, 잘나가던 사업으로 인해 경기도 파주에 복층유리 사업도 함께했으나 IMF의 직격탄도 맞아 발 빠르게 구조조정을 하기도 했다. 이제는 사업의 안정기로 접어들어 모든 하드웨어도 자체개발 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가속을 붙이는 중이다.


사업에 있어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이 대표의 포부는 간단하다. 차별화된 창호를 개발해서 낮은 가격에 공급해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단 하나다.


“물론 낮은 가격을 위해서는 생산 공정을 줄이고 자동화 라인의 보급이 필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성능이 우수하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면 환경에도 이익이고 제조업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큰 보람이며 성과일 것입니다.” (032.345.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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