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주)미소차양시스템 허승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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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주)미소차양시스템 허승준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10.10.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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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축, 미소차양시스템이 함께 합니다
(주)미소차양시스템 허승준 대표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주)미소차양 시스템은 2006년도에 블라인드 업체로 출발하여 전동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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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슬라이딩 도어와 FTS 제품을 제작 판매한 회사다. 현재 미소차양 시스템은 일산 장항동에 공장을 두고 8명의 직원을 두고 시공은 시공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2008년에는 국내기술로는 처음으로 틸팅과 리프트 기능이 모두 지닌 루버 제품을 선보여 녹색성장에 어울리는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기존 루버에 태양전지 모듈을 부착하여 BIPV 시스템에도 적용시킬 수 있는 제품까지 연구개발해 끊임없는 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경주하고 있다.

 

국내에선 아직 인식 미비, 선진국은 일반화
외부차양 시스템은 실내에 적용할 때 보다 20% 더 높은 차양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 업계에서 일을 하다 이에 허승준 대표가 눈 여겨 본 것도 점차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를 직감했기 때문이다. 물론 2004년에 처음 시작은 실내 블라인드였지만 유럽 등 선진 건축 시스템을 접하다 보니 당시엔 국내에 다소 생소한 전동차양에 대한 확신이 생겼던 것이다. 실내차양 분야는 이미 포화된 상태였던 것도 외부 차양으로 시선을 돌리는 데 한 몫 했다.

“2004년 사업을 시작해 제품개발에 신경을 쓰고 3년간 제품 나오기 까지 투자만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각 업체들과의 컨텍이 주요 업무가 되고 있습니다. 유럽을 다니면서 시장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보고 국내에도 시장이 열릴 것이라 생각하고 이제 점차로 수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외부차양 시스템 시장의 어려운 점이라면 다른 제품은 금방 적용할 수 있지만 외부차양은 좋은 기능을 확인해도 설계사무소에서부터 건물에 적용되기 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자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사업을 시작한 지 5년이 지나자 이제는 어떤 발주에도 대응력이 생겼으며 특허관련 서류도 이미 갖춰진 상태라 시장에서의 진입 준비는 완벽하게 마친 상태다. 미소차양시스템은 이러한 기술노하우를 밑바탕으로 외부차양 만큼은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한다. 일례로 유럽이나 태국이나 필리핀, 베트남 쪽에도 러브콜이이어지고 있다.

“올해까지는 국내영업에 머물렀다면 내년엔 해외에 눈을 돌릴 예정입니다. 이미 파트너도 구축된 상태고 국내 외부차양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해외 기업이 많이 있습니다. 태국 같은 경우 고급 주택 시장은 1천평 이상 될 정도로 규모가 크므로 시장성은 좋습니다.”

 

국내 유일 틸팅 앤 리프팅 루버시스템
미소차양시스템이 제안하는 대표적인 제품은 바로 루버시스템이다. 태양의 위치에 따라 통풍과 조망의 조절이 용이하다. 이러한 전동루버시스템은 외부 베네시안 블라인드를 대형화한 형태를 지닌 차양제품으로 슬랏의 각도조절 기능인 틸팅 기능으로 일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루버의 최소 최대 길이와 블레이드 폭은 현장의 높이와 풍압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고 슬랏의 재질에 따라 건축물의 입면구성과 에너지 절감 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뿐 아니다. 전동시스템에 태양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부착해 내년에는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루버식 BIPV시스템도 개발을 마쳤다. 유리로 된 스카이텍 시스템은 온실효과를 방지하고 자연과의 유입과 차단을 조절하는 효과를 지니며 모터 한 개와 전자제어 박스로 구성되어 어떠한 원단도 강하게 텐션을 유지시켜주는 특징을 지녀 자동 차양 장치와 연동하면 개별 및 그룹제어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알루미늄 압출 성형으로 일정간격의 절곡을 주어 견고함을 유지시킨 슬라이딩 도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태양열, 가시광선, 자외선, 햇빛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눈부심 방지효과가 있는 롤스크린, 우드 블라인드 같은 일반적인 실내 차양시스템까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즉각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전 직원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미소차양시스템을 모르는 회사가 많지만 ‘1~2년 안에 차양 업계에서는 주요한 업체가 될 것’ 이라고 허 대표는 자신한다.

“국내 뿐만아니라 동남아 유럽시장 까지 미소차양시스템의 제품으로 활성화시켜 외부차양 하면 미소라는 이름이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뛰어난 기술력의 한국제품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큽니다.”

또한 국내 시장에는 고급화된 제품, 보편화된 제품으로 이원화시켜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목적도 가지고 있다.

“건축은 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최근 2~3년의 발달 속도는 지난 10년간을 상쇄할 만큼 눈부셨고 내년만 되도 외부 차양시스템에 대한 많은 변화가 도래할 것입니다.”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는 쉽게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 만큼 기술력으로 무장한 미소차양시스템이 선도해갈 2011년이 주목된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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