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JR산업 구회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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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JR산업 구회용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10.10.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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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만족이 회사의 만족이라는 일념으로
JR산업 구회용 대표

 

경기도 광주시 실촙읍에 자리한 목재루버 전문업체인 JR산업이 있다. 실내의 수려한 외관과 채광을 위해 사용한 원목루버는 국내에 두 개의 업체만이 제작하고 시공하고 있으며 이중 JR산업은 JR루버도어란 이름으로 2002년부터 JR루버셔터로 바뀐 후 10여 년간 꾸준하게 국내에 제품을 알리고 생산했다. 실내용 목재루버는 호텔이나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일반 주택에는 아직 생소할 때도 인테리어 효과와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 구 대표는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원목 JR루버셔터로 시장을 두드리다
JR산업의 시작은 1995년 태원창호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가 2002년 루버도어 이코노를 출시함으로써 현재의 시초가 되었다. 2005년 즈음에는 JR산업으로 분리되어 경기도 광주시로 공장을 이전하고 루버도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함으로 현재의 규모가 갖춰지게 됐다. 구 대표는 그만의 꾸준한 노력으로 루버도어 클래식, 루버도어 래티스 등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을 지닌 특허제품을 내 놓아 시장에서의 점유를 높여가고 있었던 것이다.
2009년에는 통합브랜드인 JR우드셔터 및 JR 시리즈를 내놓고 판매 전문회사를 내놓으면서 유통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

“저희 제품의 특징은 최고급의 원목을 정밀 가공하여 고급 도장으로 마감한 제품입니다. 또한 기존의 커튼과 블라인드 방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창호의 데코레이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기존의 고정식 갤러리와는 달리, 빗살을 조절함으로써 빛의 방향과 양을 사용자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이 부여된 것도 JR루버셔터만의 특징이다. 고급원목에 도장한 제품이 주요 제품이지만 선택의 다양성을 부여하기 위해 데코시트를 랩핑한 제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종류와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특수한 모양으로도 주문 생산이 가능해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킨다. 튼튼한 조립방법도 특징이다. JR산업 특유의 도미노 및 봉 쐐기를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구조적인 견고성을 배가시켰다.

“현재의 목재루버 시장은 신규업체가 진입하고 싶어도 시장이 별로 없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커튼 같은 차양을 대신할 수 있고 인테리어 효과와 차양 기능까지 여러 장점이 있지만 일부 소비자를 제외하면 인식이 아직 미미하기 때문이죠.”

시장이 커져 여러 업체가 난립하다보면 리드업체의 입장에서는 불편 할 수도 있지만 구대표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더 많은 업체가 경쟁해서 제품의 질이 좋아지고 시장이 커지면 그 안에서 JR이 가지는 입지도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이며 견제만 하는 시장 상황에서는 서로 발전에 장애만 될 뿐”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것이다.


 좋은 제품으로 보상받을 때 기쁨 가장 커
그가 사업을 이끌어 가는 특별한 경영철학은 없다. 자신의 제조업을 가진 사업자가 으레 그렇듯 오직 ‘제품을 잘 만들어야 겠다’는 평범하지만 가장 중요한 미학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간단한 진실이 제품의 질 향상과 소비자의 만족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자명할 사실일 것이다. 물론 사소한 하자에도 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 때문에 어려울 때도 있지만 단 한명의 고객이라도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마인드는 변함없다.
처음엔 금액 때문에 소비자가 불만 섞인 모습으로 지켜보다가 막상 시공을 끝내고 표정을 보면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에 환하게 웃고 있는 고객의 모습을 확인할 때가 가장 보람된 순간이기도 하다.

“저희는 10여년간 안정적인 품질을 지니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고객이 원하는 품질에 대비한 저렴한 가격은 JR 우드셔터만의 매력입니다. 오로지 사용하시는 분들이 평가하시는 품질에 귀기울이며 앞으로 흔들림 없이 좋은 제품을 개발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가 앞으로 바라는 것은 지금도 좋은 제품, 넓은 시장, 소비자 만족이라는 단 세 가지의 가치만 있을 뿐이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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