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동원산업건설(주) 이천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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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동원산업건설(주) 이천용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8.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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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창호전문기업으로 고객에게 한걸음 더
동원산업건설(주) 이천용 대표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동원산업건설(주)는 종합 창호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창호전문 업체다. 1800여평 공장부지에 알루미늄, 패널, 커튼월, PVC에서부터 최근에는 시스템창호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제작에서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책임진다.

 

30년간 창호 사업, 이제는 종합창호건설기업으로


모든 창호를 취급하는 동원산업건설(주)(이하 동원산업)의 시작은 1985년 경기도 부천시에 진성기업 이라는 이름의 건축자재인 알루미늄과 잡철물 취급점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다 1989년 동원공사로 상호를 변경하고 맨션이나 연립주택의 공사도 취급하면서 지금의 창호전문기업의 초석이 마련되었다.
최근엔 새로운 대전 대덕구 대화산업단지에 대단위 공장부지로 이전하면서 동원산업은 종합창호기업으로서 손색이 없는 설비를 구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알루미늄 잡철물을 취급하던 기업이었던 만큼 알루미늄 창호사업부를 시작으로 알우드와 시스템창호의 제작에서 시공까지 책임진다. 이밖에 PL창호사업부에서는 일반창, 발코니창, 시스템창, 학교창, 프로젝트창, 터닝도어에서부터 ABS도어의 제작, 시공을 담당하며 패널 사업부에서는 건축구조물의 조립 및 외장공사에서 사용하는 외장패널을 조립하고 시공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30여년간 창호쪽 자재의 납품과 공사에 몰두한 이 대표만의 경력과 기술력으로 롯데건설, 한라건설 등 주요 건설사의 아파트, 백화점, 마트, 학교 공사에 꾸준히 경력사항을 추가해가며 남과 다른 끈끈한 영업망을 확보해 왔다.
금속 철 구조물의 노하우만 34년 가까이 가지고 있고 그 시간동안 건설사들과의 인맥이 합쳐져 따로 영업활동을 하지 않아도 그만의 탁월한 인맥으로 형성된 기존 영업망이 축적되어 굵직한 건설사들의 창호 제작 시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동탄 신도시에 건립된 포스코 건설이 주주사인 메타폴리스, 풍성주택이 주주사인 동탄 위버폴리스, 대전역사 등 굵직한 창호사업등 꾸준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같은 경력에 추가해 앞으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비 증설의 결과가 공장부지 이전으로 나타나게 됐다.
현재는 전체적인 건설경기가 악화된 상태이지만 이 대표는 모든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스템창호 아이템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시스템창호의 경우 10억 가까이운 설비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초기부담의 어려움이 있어 ‘제대로’ 사업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 대표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시스템 창호가 설비 구축비나 판매가가 고가라 대중적이지 않다는 우려가 있지만 앞으로 창호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시스템 창호를 제외하면 발전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건설경기가 아직 좋지 않기 때문에 공장을 확장하고 설비를 증설하는 것에도 물론 부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경기도 바닥을 쳤으니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공장이 위치한 대전지역에만 약 100여개의 시스템창호를 취급하는 업체가 있어 경쟁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만의 지금까지 일구어낸 저력으로 역경을 이겨낼 준비는 이미 끝낸 상태다.
이 대표가 새롭게 시스템창호까지 취급하게 된 이유는 또 있다. 이 대표가 롯데마트와 롯데캐슬, 주상복합 아파트 등의 주요 건축물의 창호를 제작, 시공하게 되니 고층건물에 사용되는 시스템 창호의 필요성을 인지한 것이다. 이렇다보니 당연한 수순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된 것이다.

 

‘가장 믿을만한 회사’ 호칭 얻는 것이 목표


그가 창호 업계에 몸담게 된 계기는 1978년 신흥정밀이라는 창호 업체에서 프레스 기판을 찍는 공정을 처음 접하면서 부터다. 그 후 1985년 부천에 건성기업을 설립하고 1989년 현재의 동원산업의 전신인 동원공사를 설립하면서 창호전문기업의 틀을 갖추게 됐다. 이후 1995년 충북 음성 터미널을 공사하면서 창호전문기업으로 더욱 발전을 이루게 됐고 5년 전부터 태남 건설의 일을 수주하면서 롯데건설, 삼성물산, 등의 초고층 건물과 마트, 백화점 등의 부피가 큰 공사도 수주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하나의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끝낼 때 마다 이 대표가 가슴에 품은 포부가 커지게 됨은 두말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면서 100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가지고 있던 대전 산성동에서 현재의 신 공장부지로 이전 한 것도 모두 창호사업에 대한 원대한 꿈으로 이뤄진 결실이었다.

이 대표는 전국에 안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로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창호가 없다. 때문에 30여년간 이어진 오래된 거래처가 모두 신용이라는 단단한 끈으로 이 대표와 연결되어 있다.
“고객과 한번 약속하면 손해 보는 한이 있어도 중간에 그만두는 일이 없었습니다. 원활하지 못한 현금거래 때문에 적자에 허덕인 적도 많지만 한번 신뢰가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제작에 임했습니다. 늘 전방위 창호사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걸어왔기에 아쉬움은 없습니다.”

앞으로 이 대표가 창호전문기업으로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해야할 것은 더 많다. 우선 이제까지는 이 대표의 기술력과 시공력으로 모든 공사를 지휘하고 시공했다면 더 많은 물량을 감당해야 하는 지금은 뛰어난 협력사와 힘을 모아 관리부분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이요 최대한 인건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의 설비자동화 구축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밖에도 새롭게 종합 전문창호 기업을 표방한 만큼 이 대표는 무엇보다 우선시 하는 것은 모든 창호기계의 자동화이다. 시스템창호를 비롯한 고급 창호에서 원가절감을 통한 이윤창출을 위해서는 과도한 인건비를 줄이고 투자를 높이는 길만이 살아남는 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지금껏 누구보다 열심히 걸어왔고 제품의 제작 노하우와 시공 기술력이 축적된 만큼 창호업계에서 ‘가장 믿을만한 회사’라는 호칭을 얻는 것이 앞으로 이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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