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2011 경향하우징페어.하우징브랜드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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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 2011 경향하우징페어.하우징브랜드페어
  • 월간 WINDOOR
  • 승인 2011.03.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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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향하우징페어·하우징브랜드페어
창호 관련 업체 35개 이상 참여, 열띤 홍보의 장 열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전시회인 2011경향하우징페어·하우징브랜드페어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도 20개 국가 550여 업체가 참가해 어김없이 성황을 이루었고, 창호재, 가구, 홈인테리어, 건설장비, 공구, 내외장재, 구조재 등 31개 부문의 다양한 아이템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스마트 그린, 스마트 피플(Smart Green, Smart Peopl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혁신적인 20여개 제품을 엄선해 ‘신제품 런칭쇼’도 열려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참가 업체 홍보활동에 전력 집중
LG하우시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초대형 부스는 그 규모와 위용이 달랐다. 각종 건축자재, 신기술을 선보인 이들 업체는 전시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 충분했다.


LG하우시스는 창호 시장의 선두기업답게 대형 부스로 참가해 최근에 개발한 자동환기창과 전통한지창을 전시,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여기에 창호 전문매장인 ‘지인 윈도우 플러스’까지 소개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슈퍼 단열창과 지인 글라스도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데 한몫했다.


이건산업도 대형 부스로 참가해 이건 창호와 다기능 솔라 커튼윌과 전통창, 태양광 발전 창호 등을 선보였다. 특이한 것은 한국아존의 Luvix를 이용한 창호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아존도 비교적 큰 부스에 참가했는데 Luvix PVC 컬러 코팅 시스템을 런칭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UV 경화형 코팅 시스템으로써 PVC 창호의 최대 단점인 내외부 색상 표현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한국 아존의 한 관계자는 “UV 경화형 코팅 시스템은 외부의 환경에 의한 스크레치 등에 강해 내구성이 강하다”고 제품을 설명하고 국내 도장 시장에 대해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만 사용되던 도장 시장이 아파트 등으로 옮겨가는 추세이고 이런 바람을 국내에서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방화문 시장의 선두 업체인 동방노보펌은 이번 전시회에서 장애인용 방화문과 유리 강화도어를 전시회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자사 브랜드인 ‘제니스’에 대한 홍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동방노보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로 업체들에게 잘 알려진 ‘제니스’의 브랜드를 직접 사용하는 일반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며 “동방노보펌은 전문 경영인을 통해 보다 질 높은 방화문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참가 목적과 포부를 밝혔다.


금강방화문은 아파트 세대현관문, 방음문, 유리방화문 등 각종 방화문을 전시해 신속하고 완벽한 품질을 강조했다. 삼선CSA 역시 자사의 셀렉트 도어를 선보이며, 방화문 리더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알렸고, 미소차양시스템은 전동 루버 시스템을 런칭, 인간중심의 주거환경을 위한 전동차양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일 열린 MBC건축박람회에도 참여한 바 있는 엘에스시스템창호는 유럽식 시스템창호와, 미국식 규격창호 등을 선보이며, 업계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일레븐도어는 방풍강화도어를 내놓으며 단열문 분야의 기술력을 자랑했고, 지게니아아우비는 유럽형 시스템창호 하드웨어의 정밀함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문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는데, 태성자동문은 마이콤 제어 방식의 자동문을 선보이며, 도어의 개폐 속도와 소음 부분에서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태성자동문의 한 관계자는 “태양자동문의 마이콤 제어 방식 자동문은 인천의 송도 등 다수의 아파트에 시공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제품을 설명했다.


태양자동문 역시 아파트용 쓰리피스 자동문과 브레이크 아웃 자동문 등을 전시하며 다양한 형태, 기능성을 강조했고, 한일자동도어는 차고문, 자동대문의 외길을 35년간 걸어오면서 축적한 기술력을 자랑했다. 또 성우스타게이트는 장인의 혼으로 만들어진 명품 수제 도어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나다우드는 한국 사무소 발행 기술서적과 캐나다산 구조재 샘플을 전시하며, 한국 목조건축 산업의 발전과 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하이원은 비밀번호, 카드, 기계식 열쇠 기능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도어록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고구려시스템은 추락방지 안전망, 침입방지 방범망 등을 선보이며, ‘안전은 행복의 시작이다’라는 철학을 강조했고, 나래테크도어는 최고급 아존단열 시스템 드림테크도어를 전시하며,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했다. 디월트와 히타치코키는 다양한 전동공구를 전시하며 더불어 관람객들이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전시 기간 내내 부스가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했다. 또 한스는 자동블라인드 내장 복층유리와 온도감지 자동블라인드 시스템창, 태양광 방음벽 등을 내놓으며, 에너지 절감, 경제성, 편리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기존의 자동문에 안전 장치를 보안한 센아이디 자동문을 생산하는 텍센과 커튼윌 건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차양을 해결하기 위해 알루미늄 블라인드 제품을 생산하는 우진윌-시스템 등이 눈에 띄었다.


그밖에 일본 ,중국 등 해외 업체들의 홍보 열기도 뜨거웠다. 일본에 후지히노끼는 편백나무 인테리어 내장재를 선보였고, 중국에서도 바닥재, 벽지 등 업체들이 참여해 전시회의 다양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친환경 건축자재들의 장이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친환경 공법, 에너지 절약 제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매웠고, 그 디자인 역시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포착되었다. 


개막일이었던 지난달 23일 개막식에 참석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미래 국가경쟁력은 녹색경쟁력에 달려있다”며 “녹색건축 트렌드를 제시한 이번 전시회의 역할이 대단이 중요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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