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t Visit](주)이레창호산업 송영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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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t Visit](주)이레창호산업 송영종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1.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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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레창호산업 송영종 대표
고객신뢰를 향한 무한도전

 

 

 (주)이레창호산업 송영종 대표

 

 

가난이란 단어를 가슴에 안고 살아온 (주)이레창호산업(이하 이레창호) 송영종 대표. 그는 얼마 전 그토록 사랑하는 어머니와 사별을 했다. 그의 눈에서 어머니를 잃은 슬픔이 스며있었다.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00억 매출 달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도록 동분서주하고 있는 송영종 대표를 만나보았다.

 

가난으로 이어진 창호와의 인연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난 이레창호 송영종 대표는 LG의 등록업체가 되어 대리점을 개설한 지는 5년 남짓된다. 송 대표가 창호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군대 제대 후 가난한 집안 형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창호업계에 종사하는 인척의 권유로 처음 인문하게 되었다.
‘절박한 사람에게 절실함이 있다’고 했던가 무조건 앞만 보고 뛰던 그를 주위 사람들이 신뢰하기 시작했고 20대에 홀로서기를 할 수 있었다.
 
이삭줍기 발코니로 매출 급상승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건평 약 800평 규모의 이레창호는 LG의 정식 등록업체가 되고 불과 2년 만에 연매출 45억이라는 가파른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그 당시 그의 성실성을 알아준 LG 본사의 도움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공 노하우를 적절하게 잘 활용한 것이 주된 성공 지름길이었다. 거기에 대리점 개설 후 새벽 1시 이후에는 퇴근해 본적이 없다는 송 대표는 “그 당시 운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삭줍기 발코니 사업’를 통해 세대별로 발코니 공사를 발주받기 시작했고 한 달에 200세대가 넘게 시공을 할 정도였습니다”라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고객 신뢰에 대한 무한도전
송 대표는 어려서부터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했다. 그것이 그를 여기까지 있게 한 원동력 중 하나다. 이레창호는 현재 14명을 식구들과 함께 일을 하고있다. 여기에 시공팀은 6명으로 3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이 이레창호의 대들보들이라고 말하는 그는 대리점에서 시공팀을 3팀 이상 구성하는 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다. 여기에 더 나아가 대리점으로는 드물게 A/S 전담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을 만족시켜야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납기에서부터 시공까지 이레창호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한책임을 집니다. 절대로 ‘안되요’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시판대리점이기 때문에 고객 한 명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주)이레창호산업이 주관한 '우수고객 초청 행사'

 

 

창호마일리지 제도로 매출 쑥쑥
이레창호는 개보수 시장에 유독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시판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하면서도 빠른 시공이다. 즉 오전에 출근해서 퇴근할 때 공사가 마무리 되어 있는 모습을 고객에게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다. 이레창호에서는 시공의 문제를, LG에서는 시멘트 몰타가 빨리 굳게 하는 등의 기술적인 면을 담당한다.
경기악화로 3년 전보다는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이도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사와 시공사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창호마일리지를 시행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 이 제도는 매출액에 차등을 두어 5000만원 이상은 동남아여행권, 3500만원 이상은 컴퓨터, 2000만원 이상은 백화점 상품권 등의 상품을 지급한다. 여기에 동남아상품권까지 받아간 업체도 있다고 송 대표는 귀뜸한다. 여기에 젊은 창업자답게 아직은 미비하지만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자사를 홍보하고 공동구매까지 준비하고 있다.
“3년 전 45억 매출을 올렸지만 이후 경기악화로 매출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 대리점들이 간과하고 있는 개보수 시장을 틈새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올 초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했는데 매출 증대에 효과를 보았습니다.”
암흑기,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송 대표는 유리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 지난 12월 11일, LG와 함께 경기도 파주시를 근거로 하는 인테리어사 및 시공사 대표들을 초청해 유리에 관련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LG 이중창 및 삼중창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유리 분야로서의 영역확대를 선언했다.
그는 하루에 열 곳을 시공하고 천 번 중에 한 번 시공날짜를 어긴다고 자부하는 송 대표. 타 대리점도 마찬가지겠지만 발코니 확장 합법화 통과 이후 많은 손해를 보았다고 한다. 발코니 확장에 대해서 지식이 없는 고객들이 건설사 추천 업체에게 시공을 맡기는 경향이 많아 시장을 많이 빼앗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지금 목표는 100억 매출 달성이다. 어떻게 보면 이 어려운 시기에 허무맹랑할 수도 있다. 그는 아직 젊기에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송 대표가 생각하는 대로 스탭 바이 스탭 하면 목표는 멀리 있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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