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예림임업,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 (주) 예림임업 김진욱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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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예림임업,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 (주) 예림임업 김진욱 사장
  • 월간 WINDOOR
  • 승인 2009.06.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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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임업,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주) 예림임업 김진욱 사장

목재도어업계에 스타마케팅이 등장하고 있다. 대기업군은 유명 연예인을 전속모델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는 여건상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 예림임업이 탤랜트 최수종을 전속모델로 계약하면서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에 들어 간 것이다.
또한 올해부터 신임사장으로 김진욱 사장이 취임했다. 2009년 변화를 꾀하고 있는 예림임업의 김진욱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회사 및 사장님 소개를 해주십시오
예림임업의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 GBM 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각 기업의 경영 컨설턴트를 해오던 중 2008년 1년간, 예림임업의 경영 컨설턴트를 담당했습니다. 그것이 연이되어 작년 12월부로 예림임업의 사장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예림임업은 초창기에 나왕, 특수목 등의 문틀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도어 사업, 몰딩 사업을 추가해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1,2공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공장에서는 몰딩을 그리고 2공장에서는 발포문틀생산과 NC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트월 등박스, 몰딩, 도어, 문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ICR 국제인증원으로부터 ISO 9001,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 친환경 기업으로 앞장서 나가고 있습니다.
예림임업은 품질제일주의, 가치경영, 미래지향주의의 경영이념 아래 항상 새로운 목표에 과감하게 도전하며 우수한 품질과 앞선 기술로 인테리어 건축내장재의 자부심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많고 기술에 정성을 더해 보다 우수하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최고의 건축 내장재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앞선 기술과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안겨드릴 것이며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천키 위해 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수종씨를 모델로 내세우셨습니다
우선적으로 작년 1년 동안 목재도어 시장을 파악하는데 주력했으며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예림임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내세웠습니다.
사실 예림임업과 연을 맺기 전에 건설경기가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직접 피부로 느끼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예림임업은 꾸준한 제품개발과 소비자들의 관심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소비자들에게 그것을 베푼다는 의미에서 스타마케팅을 계획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모델이 탤런트 최수종 씨입니다. 우선 최수종 씨하면 가정적이고 이미도 또한 깔끔해 예림임업이 추구하는 기업마인드와 잘 맞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최수종씨를 예림임업의 광고 모델로 계약하고 카탈로그 촬영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전국 70여 군데 대리점의 간판을 교체했습니다.
이제는 전국의 예림임업 대리점 간판에 최수종 씨의 얼굴이 들어가있습니다.
이는 적극적인 스타마케팅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예림임업이 되기 위함이며 또 올 한 해 예림임업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신제품들을 출시해 본사에 전시장도 구축해놓았습니다. 사실 전시장은 예전부터 있었으나 올 해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전시장에는 예림임업에서 출시되는 모든 도어제품 및 몰딩제품을 전시장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게끔 꾸려져있어 소비자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이 궁금합니다
예림임업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에코도어’라는 브랜드로 시장에 유통될 것입니다. 친환경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예림임업은 기존에 E2급 제품을 출시했으나 올해부터는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E0급의 제품을 생산 유통하고 있습니다.
E0급으로 제품의 질을 높임으로써 유독가스와 포름알데히드의 배출을 없앴습니다.

또 조출제도를 운영해 배송직원이 새벽에 출근을 해 바로 현장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빠른 납기를 책임지고 있어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5월부터는 모든 문틀에 가스켓을 적용해 방음과 방풍효과를 높였습니다. 어려운 경기 속에 움츠려있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투자를 하는 경영을 할 것입니다.
기존에는 디자인팀이 따로 없이 전담 디자이너가 제품의 디자인을 개발했으나 올해부터는 전문디자이너를 영입해 디자인팀을 따로 구성했습니다. 디자인팀과 제품개발팀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고정관념을 탈피하라고 합니다. 기존에 나왔던 똑같은 성능과 디자인. 이것을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예림임업에서 출시되는 플래티넘 도어는 입체감과 방음효과가 돋보이는 고품격 제품이며, 펠리페도어는 원목의 무늬결과 아라베스크 문양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 멤브레인도어는 원목 컬러와 감각적인 패턴 디자인의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으며 클래식도어는 전통 수공예방식으로 마무리한 고품격 도어입니다.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새집증후군 및 아토피성 피부질환 등의 발생 방지대책으로 개발된 친환경 신소재인 황토판넬을 사용한 황토도어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음은 방염성이 우수해 화재 발생시 불에 잘 타지 않고, 기존 제품과 달리 유독가스 발생이 적은 기능성 제품입니다.
또한 예림임업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겨냥한 아동용 도어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해와달 그리고 별 등의 문양과 화려한 색상을 넣었습니다.

 

계획은 무엇입니까
예림임업에 부임하면서 사내 시스템에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제품개발 등에 대해 모든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안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금년 1월부터 실시된 이제도는 3개월 단위로 할 계획이며 채택되는 직원 또는 팀에게는 적절한 포상을 주고 있습니다. 또 각 부서장에게 많은 권한을 줌으로써 책임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기존에 하나라도 결재를 받으려면 임원들의 승인이 있어야 했으나 이제는 그 권한을 부서장에게 줌으로써 직원들의 자발적 움직임이 좋아졌습니다.
올해부터 도입된 원스톱 서비스는 고객들이 제품 및 배송 등의 상담을 하기 위해 전화문의가 오면 담당부서가 아니라며 이 부서 저 부서에 연결을 하지 않고 전화 받은 직원이 직접 상담을 할 수 있게끔 담당자가 모든 업무를 파악하게끔 했습니다. 고객이 한 번 전화를 걸었을 때 기다림을 최소화 시킴으로써 한걸음 더 가까이 가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 해 공격적인 경영을 위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인원 감축 대신에 오히려 증원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예림임업이 고객에게 받아온 사랑을 베푸는 해가 될 것입니다. 제품의 질도 높였으며 최수종 씨를 통한 스타마케팅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올 한 해 다들 어려울 것이라고 하지만 그동안의 수많은 회사의 경영컨설팅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예림임업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032.584.3322)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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